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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 토토 끊었습니다.
  • 작성자
  • 0김영재0
  • 조회수:2,230  작성일:20-03-04 21:48:18 (수정일:20-03-04 21:57:15) (222.107.*.*)
  • 첫째, 
    잃게되면 돈이 아깝구요.
    따더라도 그리 보람되게 돈을 쓰게 되진 않더군요.

    둘째, 
    시간이 아깝습니다.
    토토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을 경기를 장시간 보고 있자니 한심한 생각이...

    세째, 
    밑바닥 인생들이나 기웃대는 비위생적인 복방 다니다가는 코로나 감염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 졌어요.
    이게 젤 크네요.


    2002. 한일 월드컵때부터 해오던 토토인데
    자체 휴장 하기 전까지 한번도 끊어본 적없는 토토입니다.
    심지어 사설하다가 걸려서 벌금 물고나서도 
    베트맨은 계속 할 정도로 중독이 심했죠.

    근데 이제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2주일 정도 베팅안해도 전~혀 중독증상이 오지 않습니다.


    토토 안하는 사람이라는 생각 만으로도 
    칙칙한 내 스스로의 모습이 사라지는 상쾌한 기분.....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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