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FC서울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최용수 감독의 중국 프로리그 장쑤 순톈행을 수락하면서 새 판을 짜야 한다. 서울은 최 감독이 5일 광주와의 홈경기, 8일 성남과의 원정경기, 11일 포항과의 홈경기까지 팀을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로 짧은 여유가 있다. K리그는 25일 재개되고, 이에 앞서 22일 포항과의 FA컵 8강전이 열린다.

서울은 '감독 최용수'의 영역이었다. 누구도 넘보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빈자리가 생겼다. 선수들이 이동하는 여름이적시장, 서울 차기 감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벌써부터 서울의 차기 감독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를 연고지로 품고 있는 서울은 K리그의 간판 클럽이다. 팀의 상징성에 걸맞는 거물급 지도자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 초반 '슬로 스타터'에 다시 울었지만 이미 과거가 됐다. 제자리를 잡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선 16강에서 탈락했지만 K리그에선 승점 3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2위 수원(승점 33)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FA컵에서도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리그 초반 흔들린 수비라인이 안정을 찾았고, 다카하기의 수혈로 중원도 견고해졌다. 박주영이 부활하면서 공격라인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국가대표 출신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 감독은 눈높이가 다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주장 차두리를 비롯해 박주영 등 스타급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야 한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지휘한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을 이끈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첫 손에 꼽힌다. 두 인물 모두 대표팀 사령탑 시절 차두리 박주영 등과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조 대표는 서울이 친정팀이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2000년에는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대구FC를 이끄는 수장이라 운신이 가능한 지는 미지수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2년 4월 인천 감독을 끝으로 현장에서 물러났다. 서울과 인연은 없었지만 연결고리는 있다. 서울은 남아공월드컵 직후 차기 사령탑으로 허 감독을 염두에 뒀다. 하지만 인천행을 선택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이끈 홍명보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홍 감독은 현장 복귀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시즌 중간에 팀을 맡는 것도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서울 팬들은 외국인 감독에 향수가 있다. 정점에는 세뇰 귀네슈 감독이 있다. 하지만 그는 터키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외국인 사령탑이 팀을 맡기에는 한계가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3112건, 페이지 : 1/5312
    • [뉴스] 아가메즈부터 김연경까지, 두 대표팀 감독의 ..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과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나란히 V-리거들을 다수 언급했다.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감독 기자회견이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남자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과..

      [24-04-25 19:00:37]
    • [뉴스] '6G 무승+ERA 12.71' 인내심 한계..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진 쉽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6경기에 선발등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71.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24-04-25 18:51:00]
    • [뉴스] “감이 전혀 없다고... 대타도 힘들다.“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조정의 시간을 갖는다.LG 염경엽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문성주가 타격감이 전혀 없다고 해서 시..

      [24-04-25 18:40:00]
    • [뉴스] 공 줍는 꽃 감독의 '타격 고민 상담소’....

      [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팀 전체를 살펴야하는 감독의 자리에 있지만, 꽃감독의 '타격 고민 상담소'는 여전히 성업 중이다. 팀 타율 0.287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고민은 항상 존재한다.25일 오후 서..

      [24-04-25 18:15:00]
    • [뉴스] '이런 외국인 타자 봤어?' 일찍 나와 훈련..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전날 홈런을 치고도 다음날 일찍 그라운드에 나와 배트를 잡았다.직전 2경기 8타수 무안타였던 페라자가 24일 수원 KT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렸..

      [24-04-25 18:10:00]
    • [뉴스] “아이들의 스포츠권,초1-2학년 체육교과 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가 25일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에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내놨다.국교위는 지난 12일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24-04-25 18:00:00]
    • [뉴스] “최소경기 팀 20승 보다, 양현종 170승..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현종의 170승이 더 중요하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두 마리 토끼를 한 꺼번에 잡겠다고 했다.KIA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4-04-25 17:35:00]
    • [뉴스] [KLPGA] 돌아온 박민지의 놀라운 고백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그동안 골프에만 너무 집중했지만, 골프가 싫었다“최근 건강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뒤늦게 국내 시즌을 시작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돌아온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의 뜻밖의..

      [24-04-25 17:2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