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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럴 때 더 집중해야 합니다."

워낙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기뻐하지 않았다. 아마도 한국시리즈 우승 정도는 해야, 그 때 만족감을 드러낼 것 같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4위 싸움은 아직 끝이 아니라고 했다. LG는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대1로 승리, 사실상의 4위 결정전이라는 빅매치에서 웃었다. 이제 4위 경쟁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5위 KIA와의 승차는 3경기. LG는 남은 6경기 중 3승을 거두면 자력 4위 확정이다. KIA가 남은 5경기 전승을 하고 LG가 4패를 해야 자리가 바뀔 수 있는데, 현 추세를 봤을 때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승리였다. 4위에 오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 어드밴티지, 1승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여기에 5위가 유력한 KIA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전초전을 승리해 자신감이 상승했다. 양팀은 이번 경기를 포스트시즌 치르 듯 준비했다. 특히,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2경기 연속 KIA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점이 고무적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나선다면 KIA 선수들이 주눅들 수 있다.

꼴찌로 떨어질 위기에서,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기적. 충분히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양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양 감독은 KIA전 승리 후 "조금 유리해진 것일 뿐이다. 이어지는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자만하지 않고 30일, 내달 1일 이어지는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은 9월 무서운 상승세로 중위권 순위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면서도 "우리는 하루살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 대신 긴장 속 더욱 치밀하게 경기들을 준비하며 중요한 경기들을 잡아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가을 무대에서도 대형 사고를 칠 수 있는 LG 트윈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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