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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박태환 유승민 김동성 사재혁 김현우…,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스포츠사를 다시 쓴 위대한 올림픽 영웅들에겐 특별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시상식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출신이라는 점이다. 될 성 부른 떡잎이었던 이들은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후 승승장구했다.

열다섯 피겨신동 김연아는 2005년 제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학교를 다닐 때였다. 그녀는 5년 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피겨여왕으로 등극했다. 마린보이 박태환 역시 2006년 제11회 신인상을 받았다. 그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고,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김연아와 박태환은 각각 2번과 3번의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한국 스포츠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처럼 코카콜라체육대상 신인상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알리는 약속의 무대였다.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스포츠조선 제정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 어김 없이 최고의 샛별이 탄생한다. 지난 1년간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생애 딱 한번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더욱 값지다. 지난해에는 남자 김연아 차준환과 태권소녀 김소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부는 빙속 형제들의 각축전이다. 지난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트의 샛별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임효준(22·한체대)이다. 임효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그는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4년 소치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노골드의 수모를 씻어냈다. 그는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7번의 부상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공이었기에 더 큰 박수가 쏟아졌다. 김민석(19·성남시청)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평창올림픽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1500m 깜짝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고 성적이었다. 팀추월에서도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해냈다.

여자부는 다양한 종목에서 다양한 후보가 나왔다. 그 중 수영의 안세현(23·SK텔레콤)이 첫 손에 꼽힌다. 지난해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 나선 안세현은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06초67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인 4위에 올랐다. 1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박태환 이후 주춤했던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이다. 탁구 신동 신유빈(14·청명중)과 요정 최다빈(18·고려대)도 무시못할 후보다. 신유빈은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지난해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평창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7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남녀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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