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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올 시즌에 기회를 받아 뛰는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트레이드 물망에도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에서 당찬 모습 보여주겠다.”

 

2017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김국찬(23, 190.1cm). 그간 십자인대, 발목 부상으로 재활을 이어가며 올 시즌 마침내 활약의 물꼬를 틔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막 한 달여 만에 급작스러운 트레이드로 짐을 싸게 됐다.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세창과 더불어 현대모비스로 향하게 된 것.

 

김국찬은 올 시즌 들어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정규리그 12경기에 뛰며 평균 5.1득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 0.5스틸을 기록했다. 제대로 뛰게 된 첫 시즌이라 업앤다운이 있긴 했지만, 전창진 감독으로부터 부족한 부분을 지적받으며 성장 중에 있었다.

 

하지만 에이스 이정현의 짐을 덜어주기에는 역부족. 결국 김국찬은 ‘현재’를 택한 KCC를 떠나 ‘미래’를 바라보는 현대모비스로 이적하게 됐다. 시즌 첫 트레이드. “놀랍고, 당황스럽기도 하다”라고 심경을 전한 김국찬은 “아침에 운동하려고 경기장에 갔는데, 구단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땐 민방위 일정 때문인 줄 알았다. 근데 뒤를 이어 (김)세창이가 들어와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트레이드 소식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KCC와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서는 “짐을 싸서 현대모비스로 오면서 전창진 감독님이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거다. 좋은 기회에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격려해주셨다. 코칭스태프, 구단에서 다 출발할 때까지 배웅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곳 현대모비스는 아직 김국찬에게 낯설기만 하다. 익숙한 선배는 없지만, 다행히 중앙대 시절을 함께 보낸 후배들이 한 팀에서 만나게 됐다. 그보다 두 살 어리면서 올 시즌 루키로 합류한 김세창과 이진석이 그들. 김국찬 역시도 “친분이 있는 형들은 없지만, 후배들과 만나게 됐다. 그래도 적응하는데 서로 도우면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반가움을 표하며 새 팀에서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참 배움을 채워나가는 과정 중 트레이드를 맞이한 과정에 대해 김국찬은 “그래도 올 시즌 기회를 받아 뛰는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트레이드 물망에도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급작스럽긴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현대모비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움을 삼키며 앞을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김국찬은 다음 경기부터 곧장 출전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14일 홈으로 창원 LG를 불러들여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 점프볼 DB


  2019-11-12   강현지(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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