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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박진우는 올 시즌도 키플레이어다.

박진우는 지난 시즌 재능을 마음껏 꽃 피웠다. 야구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3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한 박진우는 2015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11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14. 14⅓이닝을 투구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7년 2차 드래프트에서 다시 친정팀 NC의 부름을 받았다. 2018시즌에도 1군 11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난해 변곡점을 맞이했다. 박진우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선발 구멍이 나자 박진우가 그 구멍을 메웠다. 선발 투수로서의 성적도 기대 이상이었다. 선발 등판한 18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04(104⅔이닝 47자책점)를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구원 투수로 변신했다. 구원으로 23경기에 나와 4승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0.50(36이닝 2자책점). 완벽에 가까웠다. 후반기 20이닝 이상을 소화한 구원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마크했으며, 35⅓이닝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했다.

선발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불펜이 약한 팀 사정상 후반기 필승조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NC는 전반기에 비해 안정된 불펜을 앞세워 5위를 수성했다. 박진우의 역할이 컸다. 이동욱 NC 감독도 시즌이 끝난 뒤 “마음 속의 MVP는 박진우다“라고 평가했을 정도.

2020시즌에도 박진우는 불펜 임무를 맡는다. 선발진에 젊은 투수들이 등장했고,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 이 감독은 “아직 이르지만, 박진우는 후반기에 했던 역할을 그대로 가려고 한다. 지금 상황에선 선발이 빨리 무너졌을 때 중간에서 쓸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따라서 계획은 중간 투수로 시작하려고 한다. 다만 플랜 B, 플랜 C는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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