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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NBA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019-2020시즌 NBA 일정이 모두 중단됐다. 아마 이 시기 리그 중단 사태를 가장 안타까워 하고 있을 이는 다름 아닌 NBA를 사랑하는 '팬'들일 것이다. 기자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하루 빨리 리그가 재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 NBA 필진'이 준비했다.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자는 취지에서, 또 무사히 사태가 수습되어 리그가 정상적으로 속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시즌을 결산하는 방담을 나눠봤다. 

*진행_ 서호민 기자(정리), 패널_ 이종엽, 김기홍, 최설, 김홍유, 김호중 인터넷 기자

④ 올 시즌 기량발전상 후보와 최고 3&D 플레이어

호민_ 기량발전상 부문에서는 지금까지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이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올시즌 잉그램이 이정도 활약을 해낼 것이라고 예상했는가?

홍유_ 잉그램의 LA 레이커스 시절 활약상만 본다면 이정도 발전을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데뷔 초기 잉그램의 주요 공격 루트는 긴 윙스펜을 활용한 돌파였다. 그러나 돌파 위주의 공격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특히 외곽슛은 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지적됐다. 그렇게 그는 레이커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난 여름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의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 뉴올리언스 이적 후 잉그램이 직접 공을 잡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를 계기로 그는 플레이 전체적으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무엇보다 슈팅 약점이 개선된 점이 고무적이다. 데뷔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간 경기당 평균 3점슛 시도 개수가 2개를 넘은 적이 없었던 잉그램이었지만, 올 시즌만큼은 달랐다. 잉그램은 올 시즌 평균 6개가 넘는 3점슛을 던졌고, 이 중 2.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자유투 역시 85.8%(평균 5.1개 성공)로 큰 폭이 상승, 슈팅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다. 

기홍_ 시즌 초반 잉그램이 어쩌면 올-NBA 팀 입성도 가능할 것 같다는 다소 과감한 예측을 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지난 '16드래프트 vs 18드래프트' 방담에서는 후대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길 선수로 잉그램을 지목하기도 했다. 잉그램은 이러한 기대에 맞는 플레이를 실제 경기력으로 잘 보여줬다. 특히 돌파에 이은 마무리, 터프슛을 메이드하는 능력이 LA 레이커스 시절보다 정교해졌다. 또한 득점력의 유의미한 향상을 만들어낸 요인 중 하나는 자유투 라인에서 침착해졌다는 점이다. 잉그램은 지난 시즌까지 한 차례도 70%가 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그가 기록한 성공률은 무려 85.8%. 시도 개수 역시 5.9개로 데뷔 후 최다 수치다. 양과 질이 모두 향상된 셈. 아직 개선해야할 단점들이 여전히 많은 선수인 만큼 그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즐길 거리가 될 것이다.

호중_ 전혀, 브랜든 잉그램의 성장은 너무나도 놀라우며 유망주의 성장에 있어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LA 레이커스에서 잉그램을 밀어주지 않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그들 역시 잉그램 위주의 전술을 구축했으며, 커리어 초반 성장통을 묵묵히 지켜봐줬다. 하지만 활약이 워낙 저조했기에 나는 레이커스의 활약만 보고 성급하게 버스트라고 점찍어놨던 것 같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이적 후 잉그램은 지난 시즌과 달리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가장 큰 요인을 꼽자면 무엇보다 잉그램을 향한 뉴올리언스의 믿음은 레이커스와는 차원이 달랐다. 진정 그가 에이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격 기회를 만들어줬으며, 공격 코트에서는 잉그램이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펼칠 수 있게끔 스페이싱을 철저하게 확보해줬다. 강제적으로 책임감을 부여하니 나온 성과가 나온 것일까? 잉그램은 알을 깨고 나와 주었다. 

설_ 그야말로 예상 밖의 활약이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둥지를 옮긴 브랜든 잉그램은 시즌 개막 전부터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과 팀을 이끌어야 할 낙점됐지만, 이처럼 기량발전상 후보군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나갈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잉그램은 지난 시즌 대비 득점(18.3득점→24.3득점)과 리바운드(5.1개→6.3개), 어시스트(3개→4.3개)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수치가 상승했는데, 여기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슛(33%→38.7%, 0.6개→2.4개)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커리어 첫 올스타 무대에도 당당히 발을 내디뎠다. 시즌 초반 윌리엄슨의 무릎 부상으로 공백을 메우는데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을 법도 했지만, 잉그램은 이를 잘 극복해내며 개인 수상의 기쁨을 코앞에 두고 있다.

종엽_ 브랜든 잉그램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당초 잉그램의 컴패리즌으로 지목됐던 케빈 듀란트는 데뷔 시즌부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 받아 성장을 이뤄낸 케이스. 하지만 듀란트와 비교해 잉그램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줄리어스 랜들, 르브론 제임스 등과 함께하며 다소 기회가 적었다. 이는 잉그램의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이 부각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합류 이후 잉그램은 즈루 할러데이에 이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고 있으며 팀의 기대에 걸 맞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평균 24.3득점(FG 46.6%)을 올리고 있는 것이 그 방증. 여기에 잉그램은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호민_ 잉그램 외에 기량발전상을 노릴 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설_ 올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주축 센터로 자리 잡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추천하고 싶다. 올 시즌 사보니스는 62경기에 나서 평균 18.5득점(FG 54%) 12.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올 시즌 4차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그는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다. 덧붙여 올 시즌 인디애나는 사보니스 하나 있고 없고에 경기력 차이가 천차만별이었다. 그만큼 사보니스의 존재감은 어머어마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사보니스의 활약은 반드시 주목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기홍_ 데뷔 후 첫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누린 뱀 아데바요 역시 강력한 후보다. 아데바요는 대부분의 기록이 지난 시즌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이적 후 주전 센터로 자리 잡은 아데바요는 특유의 수비 센스와 넓은 활동반경을 바탕으로 마이애미 히트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다. 특히 마이애미가 올 시즌 자주 가동한 2-3지역방어에서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아데바요의 활약은 공격코트에서도 빛났다. 평균 득점(16.2득점)도 대폭 향상됐지만 무엇보다 드리블 핸드오프,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 등을 통해 동료들의 쉬운 득점을 만드는 센스가 압권이었다. 아데바요는 올 시즌 평균 5.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는데, 센터 포지션에서 그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니콜라 요키치(6.9개)뿐이다.

홍유_ 뱀 아데바요는 올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아데바요는 올 시즌 마이애미가 치른 65경기를 모두 선발 센터로 출전, 평균 16.2득점(FG 56.7%) 10.5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직접 공을 잡고 상대 진영까지 몰고 들어가 득점까지 해결하는 등 더 이상 받아먹기 득점에 의존하지 않는 그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 능력까지 여러 차례 보여주는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한 아데바요다. 이전 2시즌에 비해 월등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아데바요는 기량발전상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호중_ 기량발전 폭은 리그 최정상급인데, 기량발전상 후보로 언급 빈도가 적은 두 선수가 떠오른다. 바로 리그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포모어 듀오,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 영이다. 이 둘은 올 NBA 팀 진입 여부에 초점이 쏠려서 그들의 기량 상승 폭이 묻히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우선 돈치치는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득점 7득점(21.2득점→28.7득점) 가량 끌어올렸으며, 리바운드(7.8개→9.8개)와 어시스트(6개→8.7개) 수치도 두 개 가까이 상승했다. 기량발전상 수상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록 상승은 그야말로 비약적이었으며, 여기에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이끌었다. 영의 성장세는 어떤가. 이미 훌륭한 루키 시즌을 보낸 그였지만, 2년차에는 평균 득점(19.1득점→29.6득점)을 10득점을 상승시켜며 애틀란타 호크스를 홀로 이끌고 있다. 이 둘은 창창한 미래를 보장받은 선수들로, 올 시즌도 수상을 노릴 분야들이 차고 넘치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의 수상 행진에서 올 시즌 기량발전상은 그 시작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종엽_ 김호중 기자가 언급했다시피, 2년차 트레이 영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큰 상승폭을 그렸다. 누가 2년차의 기록이라고 믿겠는가.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 이어 베스트 5로 올스타 무대를 누비며 불과 1년 만에 자신의 위치를 완전히 끌어올렸다. 물론 영의 소속팀 애틀란타 호크스는 현재 정규시즌 20승 47패의 성적으로 동부지구 14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존 콜린스가 약물 징계로 25경기를 출장하지 못했고 또 팀 사정상 영을 뒷받침해줄 선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의 약진은 더욱 높게 평가 받을만 하다. 긴 슛 거리와 번뜩이는 패스 센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2년차 시즌 만에 팀의 중심,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로 선정된 영을 올 시즌 기량발전상 후보로 추천해본다.

호민_ 최근 리그 트렌드가 스몰볼 추세로 바뀜에 따라 외곽슛과 함께 수비력을 갖춘 이른바 '3&D 플레이어'들이 각광 받고 있다. 올시즌 최고의 3&D 플레이어는 누가 있는지 궁금하다

호중_ 휴스턴 로케츠의 집안 싸움 구도가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이들 가운데 꼭 한 명만 꼽아야 한다면 PJ 터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휴스턴의 '미래에서 온' 극강의 스페이싱 농구를 완성시켰다고 본다. 우선 그는 평균 3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평균 4개의 3점슛을 시도, 1.5개 씩 성공시키고 있기에 양과 질 모두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공격 코트에서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의 돌파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는 전술적 활용도도 훌륭하다. 3점에 집중된 공격 생산력도 훌륭하지만, 그의 진가는 수비력이라고 본다. 진짜 일품이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198cm에 불과한 그에게 상대 센터 수비를 맡기고 있다. 터커는 불가능에 가까워보이는 이 롤을 단순히 '소화한다'를 넘어서 '제대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탄탄한 상하체를 바탕으로 골밑 경쟁에서 밀리기는커녕 우위를 가져갈 때가 훨씬 많으며, 탄력도 준수해서 화려한 블록슛도 여러 차례 뽑아냈다. 경기 당 6.9개의 리바운드 기록이 그의 골밑 경쟁력을 보여준다. 안 힘든 선수가 없겠지만, 올 시즌 터커의 헌신에는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종엽_  '3&D플레이어' 상이 있다면 PJ 터커를 줘야 하지 않을까. 10년차 베테랑 포워드 터커는 전 포지션에 걸쳐 수비가 가능한 자원이다. 198cm의 신장을 지닌 터커는 소속팀 휴스턴 로케츠의 로스터 구성 상 센터를 수비하는 상황이 많으나,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특유의 근성을 바탕으로 휴스턴 골밑을 사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7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휴스턴이 승리(121-111)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터커의 공이 컸다. 더불어 외곽슛 능력도 발군이다. 터커는 올 시즌 37%의 3점슛 성공률(평균 1.5개 성공)을 기록, 리그 정상급 슈터들 만큼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팀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성공시키는 등 터커의 3점슛은 영양 만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터커의 코너 3점슛은 믿고 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코너 3점슛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홍유_ 나는 로버트 코빙턴을 꼽고 싶다. 코빙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부터 탄탄한 수비력과 준수한 슈팅 능력을 앞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그리고 그의 존재감은 휴스턴 로케츠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 더욱 빛이 났는데, 올 시즌 도중 휴스턴에 합류한 코빙턴은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추구하는 스몰볼 농구에 딱 알맞은 자원이었다. 이적 당시만 해도 196cm의 코빙턴이 과연 센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의 시선이 존재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코빙턴은 휴스턴 이적 후 14경기에서 평균 12.8득점(FG 42.1%) 3점슛 성공률 35.7%(평균 2.9개 성공) 2.5블록슛을 기록, 팀 상승세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름 아닌 블록슛. 평균 2개가 넘는 블록슛으로 휴스턴의 뒷선을 든든히 지켜냈다. 

기홍_ '빅맨' 로버트 코빙턴은 어느 팀에서든 수비의 핵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코빙턴의 활약은 대인 수비보다도 팀 수비 측면에서 더욱 빛난다. 긴 윙스펜을 보유한 코빙턴이 상대 돌파 경로에 손을 집어넣는 디깅을 통해 실책을 유발하는 장면은 그의 상징과도 같다. 철저한 스위치 디펜스를 사용하는 휴스턴의 수비전술에서 코빙턴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코빙턴은 공격코트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휴스턴 이적 후 14경기에서 평균 8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이는 데뷔 후 가장 많은 수치에 해당한다. 3점슛 성공률 또한 35.7%로 나쁘지 않았다.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인 만큼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에게 쏠리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이러한 선수가 2022년까지 고작 연 1,200만 달러 수준에 묶여 있다.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 자원이 아닐 수 없다.

설_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도 언급되어야 한다. 스마트는 2014-2015시즌 NBA 데뷔 후 4시즌 간 3점슛 성공률이 30%도 채 되지 않는 등 외곽 생산성에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마트는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 시즌에는 34.8%(평균 2.4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하는 등 데뷔 이후 가장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팀 동료 제일런 브라운(38.1%)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수치로 스마트는 그간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3점슛을 가장 큰 무기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여기에 숨 막히는 수비력은 덤. 수비 영역에서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허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스마트는 수비로 경기 흐름과 결과도 바꿔 낼 수 있는 리그의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3점슛과 수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아 나가고 있는 스마트를 이제 리그 대표 3&D 반열에 올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AP/연합뉴스


  2020-04-07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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