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25일 상암벌이 뜨거워진다. 스물 한 번째 K-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역대 올스타전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대문운동장에서 6개팀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첫 올스타전을 시작했다. 초대 올스타전 MVP는 이영진(당시 LG)이 차지했다.

1993년과 1994년은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다시 부활한 것은 1995년이었다.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각각 청룡과 백호팀으로 나눴다.

1998년부터는 각 팀의 연고지를 기준으로 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눠 열기 시작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 들어찬 6만1840명의 관중들 앞에서 이동국(당시 포항)이 2골을 터뜨리며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07년까지 이같은 형태의 대진이 이어졌다. 

2006년에는 중부 팀 소속 라돈치치(당시 인천)가 5골을 넣으며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이 세워졌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새로운 시도가 펼쳐졌다. K-리그와 일본 J-리그 올스타가 맞붙는 '한-일전'으로 열렸다.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해 양국을 오가며 '조모컵'이란 이름으로 2년간 대회를 치렀다. K-리그 올스타는 일본에서 열린 조모컵 첫 해 일본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린 리턴매치에서는 1대4로 졌다.

2010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초청,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벌였다. 2011년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축구경기 대신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클리닉'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12년은 특별했다.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맞아 2002년 대표팀 초청 올스타전이 열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박지성 안정환 황선홍 등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K-리그 최고의 현역 선수들이 '팀 2012'로 맞붙어 10년 만에 감동을 재현했다.

지난해 올스타전도 뜻깊었다. 서른 살이 된 K-리그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최초로 도입된 1, 2부 승강제를 통한 K-리그 클래식 올스타와 챌린지 올스타가 맞대결을 펼쳤다.

'미스터 K-리그 올스타'에는 이동국(전북)이 뽑혔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MVP로 두 번 이상 뽑힌 선수는 이동국 뿐이다. 그는 1998년, 2001년, 2003년, 2012년 등 4회 수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국은 김병지와 함께 K-리그 올스타에 가장 많은 13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김병지는 K-리그 올스타전에 총 15번 출전했다. 2012년에는 '팀 2002', 올해에는 '팀 박지성' 선수로 출전해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스타전 역사상 유일한 자책골 기록은 이영표 KBS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다. 이 위원은 2000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위원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에서 유일무이하게 자책골 기록을 내가 가지고 있는데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자책골을 넣었을 때 주위 동료들이 나를 바라보던 시선이 아직도 기억난다. 이번 경기에서는 자책골을 넣지 않는데 신경을 쓸 것"이라며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3192건, 페이지 : 1/5320
    • [뉴스] '신인 102안타→타율 0.179' 명장이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너무 달려나간다. 마음이 급해서 그렇다.“타선의 물꼬를 터줘야할 테이블세터진이 부진하다. 팀의 미래로 꼽히는 윤동희-김민석이기에 사령탑의 마음은 더욱 답답하다.피차 마찬가지지만, 김..

      [24-04-19 06:31:00]
    • [뉴스] 시프트도 없는데... 타율 1군 0.167→..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격감을 되찾으라고 내려보낸 퓨처스리그인데 오히려 더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1루수 오재일이 1군에서 부진한데 이어 2군에서도 전혀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오재일은 ..

      [24-04-19 05:40:00]
    • [뉴스] 은퇴 그리핀, 한시대를 풍미한 짐승 덩커

      파워풀한 빅맨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블레이크 그리핀(35‧204.5cm)이 은퇴한다. 그리핀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역은퇴를 발표한 것을 비롯 현지내 여러 언론들도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는 ..

      [24-04-19 05:03:14]
    • [뉴스] KIA에 2억원 준 효과 나타난다…'2타점 ..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제 모습이 김재열의 모습인 거 같아요.“김재열(28·NC 다이노스)은 이틀 사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15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7회초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타석에서..

      [24-04-19 00:15:00]
    • [뉴스] 잠실 달군 '박세웅' 연호! '8연패' 롯데..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안경에이스', 롯데 선수 중 단 3명에게만 주어진 칭호다.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최동원,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긴 염종석, 그리고 박세웅이다. 박세웅에겐 '안..

      [24-04-19 00:03:00]
    • [뉴스] “9명에게 수면유도제 2242정 받아…필로폰..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향전싱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하고, 필로핀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오..

      [24-04-19 00:03:00]
    • [뉴스] 에어볼로 시작한 문성곤이 3점슛 5방 넣은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니까 제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수원 KT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63..

      [24-04-18 23:22:59]
    • [뉴스] 마이애미 낭만농구, 올해는 못 보나? 에이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마이애미의 낭만농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몇주 간 코트에 나..

      [24-04-18 22:43:3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