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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55)였다.

대한축구협회가 24일 신임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현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이용수 단장을 선임했다.

이 교수는 역대 기술위원회 가운데 가장 독립적인 운영을 하며 거스 히딩크 감독 영입 등 한국 축구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곡의 길도 걸었다. 한-일월드컵 이후 그는 재야에 묻혔다. 축구협회와 연이 끊겼다. 지난해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맡아 11년 만에 제도권에 재입성했지만 비상근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4강 신화 이후 그늘에 있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이지만 축구협회 개혁의 화두를 놓고는 타협하지 않았다. 지난해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는 4년 전에 이어 다시 야권인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을 지지했다. 그는 허 회장 캠프의 핵심 브레인이었다. 

선거와 현실은 또 다르다. 이 교수는 정 회장에게도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 시절 이 교수를 사무총장으로 영입하려고 했다. 개혁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기술위원장도 이 교수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 

정 회장은 향후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교수가 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술위원회를 완전히 해산하고,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종전 기술위는 전문성이 부족한 데다가 위원장이 협회 간부급 직원이라는 사실에서 보듯 독립성도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서울체고 1기로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선수로는 실업축구 상업은행, 럭키금성, 할렐루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 및 향후 운영 계획과 목표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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