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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3연패의 위기에 빠졌다.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었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남전 패배가 뼈 아팠다. 최하위인 경남에 1대3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고, 이어 울산전도 완패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악재까지 겹쳤다. 30일 안방에서 상대해야 하는 성남 벤치에 변화가 생겼다. 26일 이상윤 성남 감독대행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영진 수석코치가 신임 감독대행을 맡는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경남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경남전의 화두도 감독 교체였다. 상주는 이차만 감독의 사퇴 이후 지휘봉을 잡은 브랑코 바비치 감독대행의 데뷔전 상대였다. 경남과의 경기를 치르기전 박 감독은 우려를 표했다. "상대 감독이 바뀌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달라진다.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성남전도 마찬가지다. 성남의 사령탑 교체 소식을 들은 박 감독은 "왜 하필 우리 경기를 앞두고 팀들이 감독을 교체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선수들에게 이런 경기일수록 더욱 집중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남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9위인 상주(승점 21)와 10위 성남(승점 19)의 승점차는 단 2점이다. 최하위인 경남(승점 19)에도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패배가 곧 강등권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 감독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9월 9일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8명을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했다. 김동찬 이승현 정 훈 등 대부분 전북 출신의 주전급 선수들이다. 어차피 전북 출신 선수들은 전역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북전(9월 6일)에 '원소속팀 출전 금지' 규정에 의해 출전하지 못한다. 스쿼드가 자주 바뀌면 조직력이 흐트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 과감히 결단을 내렸다. 단, 전역이 일주일 늦은 울산 출신의 이근호는 출격을 준비 중이다. 박 감독은 "성남은 우리와 순위 다툼을 벌이는 팀이라 물러설 수 없는 경기"라면서 "전역자들이 선발진에 왔다갔다하면 팀이 어수선해진다. 전역을 앞둔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지만 전역을 앞두면 몸과 마음이 다른 법이다. 선수들에게도 팀 사정을 이해 시켰다. 이들 없이 성남전과 전북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의 승부수가 3연패에 빠진 상주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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