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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2,650  작성일:20-12-09 08:28:51 (58.224.*.*)
  • '인종차별로 보이콧' 바샥셰히르 선수단, 경기 재개 거부...PSG전 10일 속개

    입력2020.12.09. 오전 7:34

     

     수정2020.12.09. 오전 7:37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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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캡처

    [OSEN=이승우 기자] 대기심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중단된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재개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PSG와 바샥셰히르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경기는 전반 진행 도중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유는 대기심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이날 경기 대기심을 맡은 세바스티안 콜테스쿠 심판은 전반 10분의 시간이 흘렀을 무렵 벤치에 있던 피에르 웨보 코치에 ‘검둥이(negro)’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주심은 강하게 항의를 하는 웨보 코치에 레드카드를 내보였다. 웨보 코치는 레드카드를 받은 후 “왜 그런 말을 하느냐”라며 강하게 항의를 하는 음성이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바 역시 주심과 대기심을 향해 항의를 하며 퇴장까지 주어진 이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바는 PSG의 주장 마르퀴뇨스와 대화를 나눈 후 바샥셰히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PSG 선수들 역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이에 대해 UEFA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기심과 관련해 의심스런 사건이 발생한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양 팀과 협의 후 다른 대기심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UEFA는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고, 절차에 따라 소통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UEFA의 발표 이후 대기심과 VAR 심판이 역할을 바꾸며 경기가 재개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바샥셰히르 선수들의 거부로 이날 경기가 열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바샥셰히르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은 웨보 코치가 대기심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노출된 후 경기에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해를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이대로 중단된 PSG와 바샥셰히르의 경기는 오는 다른 조의 경기가 열리는 10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UEFA는 "남은 경기 시간은 다른 심판진과 함께 재개된다. 경기 시간은 새벽 2시 55분으로 정해졌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PSG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RB라이프치히에 2-3으로 패하면서 승점 9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미 9점을 확보한 PSG는 맞대결 성적(1승 1패, 골득실 +1)에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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