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lb는 데이터의 평균회귀가 적용되는 날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글을 작성합니다.

토론토 - 미네소타

가우스먼은 피칭내용으로 보나 표면적인 스텟으로 보나 토론토 에이스.

신기한건 미네 선발 스멜처인데.. 소위 똥볼러입니다. 

19시즌에 데뷔했을 때도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서

땜빵으로 들어온 녀석이고 20시즌이나 21시즌에도 크게 중용받지 못한 녀석.

그런 애가 자꾸 선발로 나온다? 네 맞습니다 그만큼 미네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많단 뜻이고

현재 스멜처가 찍고 있는 표면적인 스탯 중, ERA 1.5는 거품이 많이 끼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고

실제로도 xFIP 수치는 4.49에 달합니다. babip 수치도 0.222. 

한마디로 운이 좋았다 뭐 요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89마일의 패스트볼과 플러스등급이라곤 하나도 없는 보유 구종으로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한다? 불가능합니다.

직전경기 미네타선이 터지긴 했지만

최근 14일 기준으로 미네타선은 리그 평균보다 낮은 득점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wRC+ 98)

반대로 토론토 타선은 상위권을 마크중.

토론토 승 선택.

휴스턴 - 캔자스

직전경기 캔자스 선발이 부빅이라서 휴스턴 승으로 많이들 가셨을것 같은데

한가지 찝찝했던 부분, 그리 좋은 컨디션이 아닌 휴스턴 타선이 좌완에 더 별로였다는 점.

그리고 찬스마다 끊어지는 순간들이 많았고 그것들이 모여서 캔자 역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캔자스는 최근 7일 / 14일 wRC+ 지표 최하위권에 계속 유지중이고

타격만큼이나 불펜의 WPA 수치도 최하위권을 전전하는 중.

내일은 그저그런 우완이 나오는 캔자스고

직전경기와는 달리 득점권 상황에서 충분히 득점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스턴 승 선택.

위 두 경기만 묶으려다가 배당이 아쉬워서

기왕 하나 더 하는 거, 배당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추가했습니다.

화이트삭스 승이 그 옵션인데,

지난 시즌까지와는 달리 지올리토가 수면 루틴이 완전히 개선되서

이제는 늦게 일어나지 않는 시즌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시즌까지의 낮경기 피칭 스플릿 데이터가 기복이 있던 것과 달리

이번시즌은 낮경기 1점대 era를 마크 중.

마침 야브로가 좌완이고 화삭은 좌완을 상대로 올시즌 득점생산력 수치가 최상위권.

더욱이 야브로가 특급 좌완도 아니라서 화삭이 어느정도 리드하는 점수를 뽑아낸다면

템파베이가 다음날 하루 쉬는 일정이 있더라도 

무리하게 필승조를 지고 있는 상황까지 쓰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휴스턴 승 / 토론토 승 / 화삭 승을 묶어서 투자했습니다.

내역도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