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볼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손흥민의 전방 압박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손의 압박에 에버턴 수비는 픽포드에게 패스를 전개했고 손흥민은 조금씩 픽포드에게 달려갔다

영리하게 픽포드에게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려가던 손흥민은 픽포드가 천천히 첫 퍼스트로 앞에 떨구던 순간 스프린트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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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하던 손흥민을 보고 다급해진 픽포드가 재빨리 공을 걷어내려고 속도를 냈지만

이미 손흥민은 가속도가 붙어서 간발의 차이로 픽포드보다 빠르게 공을 탈취했다

걸려 넘어지려 했지만, 만일 넘어졌으면 페널티킥인데 손흥민은 균형을 잘 잡고 계속

골대 앞으로 드리블 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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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누가 봐도 픽포드의 성향을 알고 빠르게 치고 달려간 것이었으며 골이 들어가자 픽포드는 망연자실

스스로의 잘못 실수임을 표시하며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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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연이 아니다

손흥민이 왜 월드클래스인가를 보여준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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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팀의 4번째 골 역시 손흥민의 진가를 보여준 골이었다

반더벤의 빠른 역습으로 계속해서 골문 앞까지 운반해서 오프사이드를 허물고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달려가는

손흥민에게 패스 그리고 픽포드가 각을 좁히고 달려 나왔다

그 찰나의 순간 손흥민의 선택지는 딱 두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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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포드의 얼굴이나 가랑이 사이뿐이었는데 그 순간 지체 없이 손흥민은 픽포드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성공 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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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반더벤이 떠먹여준 것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각도가 없는 순간에 피니셔를 하긴 쉽지 않다

성공 확률이 그리 높은 상황이 아니어서 실패할 확률이 90% 이상이라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완벽한 결정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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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최고의 피니셔인 손흥민을 위한 공격이 계속해서 지원 되어야 할 것이다

우승 4회의 엄청난 맨시티도 과르디올라도 손흥민에게는 한없이 작아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포스텍은 손흥민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계속해서 시도해야 그나마 4위권에 챔스권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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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포스텍 감독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