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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둘리차가 선수들에게 몸이 안 올라와서 미안하다. 자기를 살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고양 오리온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3승 2패로 4위인 오리온은 이기면 서울 SK, 수원 KT와 공동 2위가 된다. 반대로 지면 서울 삼성,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를 허용한다.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선수들이 경험이 있다. 우리가 4일 쉬고 경기를 한다. 경기 시작할 때 운영에 따라 흐름이 다를 거다. 현대모비스에 대해 분석해서 우리 스타일대로 운영하자고 했다”며 “전체적으로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자기 기회가 왔을 때 적극성을 가지고 하라고 했다”고 이날 경기 전략을 들려줬다.

오리온의 고민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다. 라둘리차가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한다.

강을준 감독은 “1대1로 면담을 안 하고 있다. 라둘리차가 선수들에게 몸이 안 올라와서 미안하다. 자기를 살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오늘 앞선 선수들에게 기회일 때 라둘리차에게 ‘볼을 줘보라’고 했다. ‘반 박자 늦으면 더블팀이 들어오는데 아직 적응이 안 되어 있으니 제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라. 미드레인지 등에서 투맨게임을 하다가 (라둘리차가) 중거리슛 능력이 있어서 볼을 주라’고 했다”며 “KT와 경기 후, 여기 와서도 슈팅 연습을 했다. 실제 경기서 결과가 중요하다”고 라둘리차의 달라진 플레이를 기대했다.

강을준 감독은 말을 이어나갔다.

“처음 여기 왔을 때 언론에서 너무 높게 평가했는데 저는 사실대로 ‘중국에서의 80%만 해주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언론에서 중국보다 더 잘 할 거라고 평가했다. 라둘리차가 시즌 후 쉬는 시간이 많아서 80%만 해줘도 도움이 된다.

1라운드가 끝난 뒤 기량이 올라오지 않아 미팅을 하게 된다면 본인이 추구하는 게 있으니 선수와 소통을 해보려고 한다. 기량이 올라오면 미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름값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니까 1라운드 후 세세하게 주문을 하려고 한다.

국내선수나 우리 입장에서는 잘 하고 못하는 걸 떠나서 하나라도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줘야 계산이 나온다. 1라운드 동안 살려주려고 하니까 1라운드가 끝났을 때 계산이 나올 거다.”

강을준 감독은 “이정현은 베스트가 잘 하면 못 뛰고, 시원찮으면 교체 선수로 기용해야 한다. KT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해서 사실 운동을 못하다 어제 시작했다”며 “뛰려는 의지는 있다. 트레이너와 상의하니까 붓기가 빠지고 통증 없다고 했다. 그래서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고 이정현을 식스맨으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주전급도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거다. 배짱도 있다. 생각했던 부분보다 기본 수비를 잘 한다. 세밀한 수비는 배워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출전시간이 늘어나는 게 더 빨라질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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