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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연승을 달성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96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재럿 알렌이 28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우리 마카넨과 다리우스 갈랜드도 각각 24점 8리바운드, 18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더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부진해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경기 초반 클리블랜드 알렌의 골밑 활약과 갈랜드의 점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아이작 오코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잡아냈다.


반면 댈러스는 주축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돈치치 그리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아갔다. 치열한 접전 속 쿼터 막판에 클리블랜드는 베테랑 리키 루비오와 케빈 러브가 연속 득점을 올려 리드를 지켜냈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를 30-23으로 끝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 포르징기스와 스털링 브라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위기상황 속 클리블랜드는 앨런과 마카넨이 해결사로 나서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잠잠했던 에반 모블리까지 골밑 활약을 펼치며 경기는 39-28, 11점 차.


댈러스는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하더웨이가 그리고 돈치치가 슛감을 되찾아 물꼬를 터 추격의 불씨를 키워갔지만, 쿼터 종료 약 2분을 남긴 상황에서 루비오와 갈랜드에게 득점을 허용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지켜낸 채 52-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클리블랜드의 질주는 계속됐다. 클리블랜드는 알렌이 계속해서 댈러스의 골밑 수비를 괴롭히며 추격을 저지했다. 댈러스는 에이스 돈치치가 연속 외곽포를 터트렸지만,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와 오코로 그리고 알렌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흐름을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경기를 지배한 87-65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 클리블랜드는 마카넨의 외곽포와 모블리의 덩크슛으로 승기를 잡아냈다. 댈러스는 계속해서 돈치치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클리블랜드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7분 56초 남은 상황에 알렌이 쐐기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댈러스는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방심하지 않고 핵심 자원과 벤치 자원들을 골고루 섞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클리블랜드 114 - 96 댈러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클리블랜드
재럿 알렌 28점 14리바운드
라우리 마카넨 24점 8리바운드 3점슛 5개
다리우스 갈랜드 18점 9어시스트


댈러스
루카 돈치치 2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7개
도리안 핀니-스미스 14점 2어시스트
막 클레버 13점 2블록슛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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