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공격을 주도하고도 마무리가 부족했다. 단 한 번의 역습과 막판 집중력 부재에 고개를 숙였다.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2022년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독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앞서 27일 열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기록했다.

벨호는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다. 첫 번째는 사상 첫 우승이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에서 기록한 3위다. 두 번째는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진출권이다. 이번 대회는 2022년 호주-뉴질랜드 공동개최 여자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5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벨호는 차근차근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으로 떠나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는 홈에서 뉴질랜드와 2연전을 치렀다.

벨 감독은 이번 친선경기를 아시안컵에 대비한 '프리 시즌'이라고 칭했다. 그는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스쿼드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벨 감독은 1차전과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줘 최대한 많은 선수를 점검했다. 1~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는 추효주 조소현 지소연 장슬기 임선주 김혜리 등 6명에 불과했다.

두 번째 시험에 나선 벨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뉴질랜드를 밀어 붙였다. 추효주와 여민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28분 지소연의 강력한 슈팅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교체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 심서연과 조소현을 빼고 홍혜지 박예은을 투입했다. 7분 뒤에는 여민지 최유리 대신 손화연 이금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정력 부재는 계속됐다. 한국은 소나기 슈팅을 퍼붓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8분 단 한 번의 역습을 막지 못했다. 뉴질랜드의 페이지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집중력이 눈에 띄게 흔들렸다. 2분 뒤 가비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지난 10월 미국과의 2차전에서 불과 7분 만에 세 골을 내줬던 악몽 그대로였다. 당시 한국은0대6으로 완패했다. 이번에는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올해 마지막 실전 경기에서 숙제를 남긴 채 경기장을 떠났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3851건, 페이지 : 7/5386
    • [뉴스] 김단비 클러치 빅샷 우리은행, 16점 차 뒤..

      우리은행이 리그 2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다.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청주 KB 스타즈에 62-57로 승리했..

      [24-03-28 21:03:20]
    • [뉴스] '에어 필리핀이 돌아왔다' 아반도 앞세운 정..

      "허리 골절됐던 선수맞아?"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본연의 운동능력을 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아반도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 K..

      [24-03-28 20:59:06]
    • [뉴스] ‘김단비 맹폭+최이샘 빅샷’ 우리은행, 2쿼..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다시 시리즈의 흐름을 가져왔다. V12까지 단 1승 남았다.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4-03-28 20:56:29]
    • [뉴스] 방패 뚫어낸 SK, 워니 앞세워 4위 전쟁 ..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SK가 LG를 꺾고 4위를 확정했다.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82-62로 이겼다.SK(31승 22패..

      [24-03-28 20:53:32]
    • [뉴스] ‘카터 결승 골밑 득점’ 정관장, KT 상대..

      정관장이 KT를 꺾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8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와과의 경기에서 83-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8승 35패가..

      [24-03-28 20:50:10]
    • [뉴스] 손흥민 이름 없었지만 피할 수 없는 ‘무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엄청난 이름값에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슈퍼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각) 이색적인 순위를 발표했다. 슈퍼스타 중에 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는 선수로 ..

      [24-03-28 20:47:00]
    • [뉴스] 김선형-자밀워니 맹폭 앞세운 SK, LG 잡..

      SK가 LG에 승리하며 정규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2-62로 승리했다..

      [24-03-28 20:37:08]
    • [뉴스] '2237' 레전드가 '2238' 레전드의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레전드가 새로운 레전드 탄생의 순간을 직접 축하하는 아름다운 명장면이 탄생했다.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KBO리그 사상 처음 2238경기 출전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날 종전 2237..

      [24-03-28 20:31:00]
    • [뉴스] 5년전 버려진 '영국 메시', SON 후계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5년 전에 내보냈던 유망주 복귀를 추진한다. 토트넘 유스 출신 윙포워드다. 당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 중용을 받지 못하고 포르투갈 리그로 팔려갔다. 현재 공격 자원이..

      [24-03-28 20:19:00]
    • [뉴스] U-파울이 또 승부 갈랐다... WKBL 챔..

      U-파울 주의보가 떨어졌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2-57로 승리했다. 시리즈..

      [24-03-28 20:18:5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