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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행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헨리 라모스를 품은 팀은 바로 KT 위즈였다.

KT는 1일 새 외국인 타자로 라모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으로 떠난 뒤 조일로 알몬테를 데려왔으나 실패했고, 대체 선수로 제러드 호잉을 영입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 대신 타격이 약했다.

호잉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기여하긴 했지만 내년시즌 2연패를 위해선 교체가 불가피했다.

KT 이숭용 단장은 라모스에 대해 매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단장은 “라모스는 예전부터 우리가 봐왔던 선수“라면서 “로하스가 처음 왔을 때보다도 좋다“라고 했다.

라모스는 로하스와 같은 우투 양타다. 2010년 5라운드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던 라모스는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으로 옮겼지만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빅리그 데뷔를 했다.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마이너리그에서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1리, 12홈런, 57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2할8푼2리(3253타수 918안타), 80홈런, 443타점을 기록했다.

일단 수비가 좋고 주력도 좋아 KT가 원하는 1차 기준을 통과했다. 타격은 한국 야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달려있지만 이 단장은 성공가능성을 높게 봤다. “스위치히터라서 우투수, 좌투수를 가리지 않고 타격 매커니즘 자체가 나쁜 공에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변화구 대처능력도 있다“라고 했다.

가정적인 성격에 팀메이트와 원활하게 지내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였다.

그런데 라모스는 올해 트리플A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다가 벤치클리어링을 한 선수로 유명해진 바있다. 당시 애리조나의 트리플A 팀인 리노 에이시스테서 뛰고 있던 라모스는 9월 4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경기서 7회말 솔로포를 치고 1루를 돌면서 세리머니를 했고, 이를 본 타코마 유격수 도노반 월튼과 신경전이 벌어졌다. 월튼이 그라운드를 도는 라모스를 쫓아갔고, 라모스는 3루를 돌기 전 몸을 돌려 월튼에게 헬멧을 집어 던졌다. 둘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곧바로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이 단장은 이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했다. “파이팅 기질이 있는 것은 좋다“면서 “세리머니는 한국 야구는 관대하니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올해 우승을 했지만 외국인 타자의 공격력이 떨어졌던 KT. 라모스가 잘 치는 것만으로도 공격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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