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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선수들이 집중을 해줬다.“


전주 KCC 이지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8-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CC는 13승 22패가 되며 8위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전창진 감독은 “오늘은 로테이션이 괜찮았던 것 같다. 모처럼 선수들이 수비에서 집중을 해줬다. 또 (유)현준이가 굿샷을 두 개 넣어주면서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다. 현준이가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후반기 복귀한 송교창은 이날 7점을 기록했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승부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 감독은 “자신감 있게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을 잘 구분했다. (송)교창이가 모처럼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부분이 고무적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라건아는 28점을 폭발시키며 최근 상승세에 있던 라숀 토마스를 압도했다.


전 감독은 “토마스도 세다. 그러나 어쨌든 라건아는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이나 팀플레이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고 있다. 개인플레이보다 팀플레이를 많이 해주는 부분이 있다. 라건아가 골밑을 굳게 지켜준 덕분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며 라건아를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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