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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6월 23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2023 신인 드래프트는 ‘빅터 웸반야마 드래프트’로 불린다. NBA 역대 통틀어봐도 정상급 재능인 빅터 웸반야마가 모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웸반야마에 가려져서, 주목을 못 받는 유망주들도 더러 있다. 만일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팬이 아니라면, 어쩌면 그 밑의 유망주들에 집중해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매력적인 유망주가 정말 여럿 있다. 드래프트 뎁스도 훌륭한 드래프트로 평가받는다.


‘스카우팅리포트’ 첫 번째 순서로 준비한 유망주는 빌라노바 대학의 캠 위트모어다. 드래프트 3순위~7순위 범주 안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 포워드 유망주다.

“신체 조건 및 운동 능력이 좋은 공수겸장 윙 자원” 위트모어 프로필
이름: 캠 위트모어/ 생년월일: 2004년 7월 8일생/ 신체조건: 201cm 105kg/ 포지션: SF
아치비숍스팔딩 고등학교 졸업/ 빌라노바 대학 재학중
이력: 맥도날드 올아메리칸(2022), 조던 브랜드 클래식(2002), FIBA U18 아메리카 챔피언십대회 MVP(2022)
기록: 26경기 평균 27.3분 출전 12.5점 5.3리바운드 0.7어시스트 1.4스틸/ 야투율 47.9%/ 3점슛 성공률 34.3%/ 자유투 성공률 70.3%/ TS% 57.1% / EFG% 55.1%/ USG% 25.6% 


▲장점
이번 드래프트에서 스몰포워드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포워드 특급 유망주다.


운동 능력이 매우 폭발적인 공수 겸장이다. 신체 밸런스가 좋아서 강력한 접촉에도 마무리를 잘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운동 능력이 좋아서 강하게 돌파한 뒤 폭발적인 퍼스트 스텝으로 마무리하는 유형. 3점 라인 안에서 58%라는 준수한 야투율을 보여줬다. 이는 미드레인지 점퍼가 포함된 기록으로, 골밑 마무리만 놓고 보면 그 성공률이 상당히 괜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리블이 정상급 수준은 아니지만 특유의 헤지테이션 드리블은 확실히 NBA 수준에서도 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지테이션 드리블에 이은 3점슛 점퍼를 시그니처 무브로 확실히 만들었다. 외곽에서 득점하는 주된 공격 루트다.


윙 자원임에도 경기당 5.3개의 리바운드, 1.4개의 스틸을 기록했을만큼 에너지 레벨이 높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공격에서는 슬래셔, 플로어 스페이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비에서는 무한 스위치가 가능한 윙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


확실히 투박하다. 공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된다. 이유는 두 가지. 우선 BQ(농구 지능)가 높은 유형은 아니다. 돌파 능력은 좋아 골밑까지 들어가도 이내 막히면 골밑에서 마비된 듯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계획을 갖고 영리하게 공격을 하는 유형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드리블이 약하다. 헤지테이션 드리블은 확실히 인상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드리블 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압박 수비가 들어오면 볼 핸들링이 크게 불안해진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공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 여러 번 보였다.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전무하다고 봐도 된다. 대학 리그서 경기당 0.7어시스트를 기록할 동안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는 시스템 농구를 표방하는 빌라노바 대학에서 뛰면서 낸 기록이다. 다른 대학에 갔으면 어시스트/실책 비율이 더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외곽슛에 약점이 있다. 3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슛 메커니즘이 둔탁하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결코 부드럽지도 않다. NBA에서 활약하려면 3점슛 능력 개선은 필수다.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팀


위트모어는 정말 높게 뽑히면 3순위, 늦게 지명되면 7순위로 예상되고 있다.

필자는, 그에게 최적의 성장 조건을 갖춘 팀은 다음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포지션 경쟁이 약해 양질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
-정상급 플레이메이커가 있는 팀: 위트모어는 현 패싱 실력으로 절대 플레이메이커가 될 수 없음. 그의 약점을 보완해주면서, 장점인 오프더볼 움직임 및 운동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절실.

이런 조건들 기준으로 보면,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만한 팀이 없다. 2021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케이드 커닝햄의 플레이메이킹 능력. 보얀 보그다노비치 정도를 제외하면 매우 열악한 포워드 뎁스. 커닝햄, 제일런 듀렌, 제이든 아이비 등 양질의 유망주들과 동반 성장을 노릴 수 있는 환경 등을 떠올려보면 디트로이트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할 팀이다.

7순위 지명권 보유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궁합도 기대된다. 어시스트 1위 포인트가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존재, 다소 부실한 윙 뎁스 등의 이유 때문. 다만 위트모어가 7순위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다. 5순위 디트로이트, 늦어도 6순위 올랜도에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끝으로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마일스 브릿지스(무소속), OG 아누노비(토론토) 등과 매우 흡사한 공수겸장 윙자원이다. 위 선수들처럼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공수겸장으로 활약하지만 볼 핸들링이 약하다. 엄청난 힘과 운동 능력을 갖춘 거대한 원석이다. 좋은 환경에 간다면 정상급 윙 자원으로 성장할 선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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