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까지 거절한 초특급 유망주와 프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단 은와네리가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은와네리는 6살 때부터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공을 차기 시작한 유망주다. 2007년생인 그는 2006년 개장한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보다도 나이가 적은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낸 은와네리는 지난 2022년부터 1군 훈련에도 점차 참여 횟수를 늘려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022년 9월 브렌트포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EPL 역대 최연소 출전(만 15세 181일)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했다. 이후 지난 2월에도 웨스트햄을 상대로 출전하며 EPL 경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아스널 1군 선수들은 SNS를 통해 은와네리의 출전을 축하하며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지난 21일에는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선정 NXGN 2024에서 41위에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은와네리는 '아스널에서 주전이 되기 위한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스널로서는 은와네리의 재능이 걱정됐다. 다른 팀들의 유혹이 컸기 때문이다. 만 17세가 되어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기에 프로 계약 이전에 은와네리를 데려가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맨시티와 첼시 등이 은와네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구애했다.

하지만 은와네리는 아스널과의 신뢰를 지켰다. 이번 계약 체결 전에도 아스널은 이미 은와네리이게 역사상 최고 대우의 장학 계약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 계약으로 2026년까지 은와네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은와네리의 성장 여부에 따라 1군에서 등장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스널 출신 선수이자, 아카데미 매니저인 페어 메르테자커는 은와네리 계약에 대해 “우리는 그가 팀에서 첫 데뷔를 했던 순간까지의 여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의 여정은 이제 계속된다. 우리는 모두 그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어리고 강한 아스널 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번창할 선수며, 그의 발전이 계속되는 동안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은와네리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은와네리도 프로 계약 체결 인터뷰에서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 단계에 도달해서 기쁘다.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늘 고민하고 고대했는데, 오게 되어 기쁘다. 계약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이곳은 나의 가족이자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1군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얻고, 어떤 경기에서든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스널은 지금 1군에도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 리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유소년팀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동 나이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은와네리가 선배들의 뒤를 따라 아스널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낼지도 팬들에게는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707건, 페이지 : 1/5271
    • [뉴스] 총재의 연고지 이전 폭탄 발언, 취지 이해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취지는 이해하지만, 엄청난 폭탄 발언이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KBO의 수장이 한 발언이라 더욱 파급력이 엄청났다. NC 다이노스는 다소 허탈한 휴식일을 보냈다.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24-04-30 00:03:00]
    • [뉴스] 197cm MB 장위도, 베트남 국가대표 투..

      인상적인 1일차를 보낸 두 선수가 나란히 아시아쿼터 지원 동기로 도전을 언급했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일차 일정이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신체 능력 테스..

      [24-04-29 23:30:48]
    • [뉴스] 치열한 경쟁의 시작, 그러나 그 속에서도 따..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정도 피어났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커터 트라이아웃 1일차 일정이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V-리그 입성을 노리는 29인의 지원자들은 각..

      [24-04-29 23:02:08]
    • [뉴스] '일본에서 온 1선발의 부진' 2선으로 물러..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선으로 물러났지만 다시 에이스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이번주 두차례 선발 등판하며 팀을 이끌게 됐다.켈리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24-04-29 22:40:00]
    • [뉴스] '10G 1위' 팀 타격 살아난 이승엽호 마..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왕조 마무리'가 완벽하게 돌아왔다.김강률(36·한화 이글스)은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6회 등판해 1⅓이닝 1안타 2탈삼진 ..

      [24-04-29 22:15:00]
    • [뉴스] [파이널 UP&DOWN] 성공적인 지..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수원 KT-부산 KCC UP&DOWN2차전 KT 101-97 승UP수원 KT 하윤기(13점 10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KT는 패리스..

      [24-04-29 22:08:51]
    • [뉴스] 알리제 타임? KT에는 배스가 있었다…"존슨..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절친한 사이다.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팀을 위해 잘못했으면 하는 마음이 교차 됐다(웃음). 기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수원 KT 패리스 배스(29, 200cm)은 29일 수원 K..

      [24-04-29 21:51:42]
    • [뉴스] ‘전반 무득점, 후반 36점’ KT 배스 “..

      “차분하게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수원 KT 소닉붐은 2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01-97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

      [24-04-29 21:39:25]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