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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1경기로 끝났다. 언제가 돼야 이 듀오의 활약을 온전히 볼 수 있을까.


2022년부터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 지난 28일 열린 FIBA 3x3 2024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탈락한 대표팀은 3년 연속 메인 드로우 진출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선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첫 출전이었던 2022년 3x3 아시아컵에선 이란과 인도네시아와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만났던 대표팀. 당시 이란이 기권하며 인도네시아만 잡으면 메인 드로우 진출이 가능했으나 11-15로 패하며 첫 3x3 아시아컵을 1경기 만에 끝낸 대표팀이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정예림, 이수정, 임규리, 이다연 등 WKBL 선수들이 출전했던 2023년 3x3 아시아컵에선 카자흐스탄, 뉴칼레도니아를 연파했지만 호주에 5-17로 대패하며 또다시 메인 드로우 진출에 실패했다.


이소정, 김현아, 유현이, 김두나랑을 선발해 싱가포르 입성 전 일본에서 평가전까지 치르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마카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이란전에서 11-14로 패하며 세 번째 퀄리파잉 드로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란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김현아가 경기에 결장한 타격이 컸다.


아쉽지만 저변이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 여자 3x3의 상황을 생각하면 마냥 대표팀에게 비난의 시선을 보낼 수도 없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김현아-이소정 듀오가 제대로 작동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








김현아, 이소정은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득점력을 갖춘 두 선수는 KB와 BNK에서 각각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안덕수 전 KB 감독은 “소정이는 내가 직접 드래프트에서 뽑았다. 효성여고 시절 직접 경기를 봤는데 농구를 참 예쁘게 하는 선수였다. 득점력도 갖추고 있고, 힘이 없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힘도 붙은 것 같아 더 기대가 된다“라고 이소정에 대해 설명했다.


영주 전 BNK 감독 역시 “현아는 프로에서 함께 생활했는데 농구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큰 선수다. 힘도 좋고, 악바리 근성이 있어서 팀에 플러스가 되는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안타깝게 부상을 당해 경기를 보던 나도 너무 아쉬웠다“라며 김현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선수는 첫 3x3 아시아컵 데뷔였던 2022년에는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서대문구청과 김천시청에 소속돼 있는 두 선수는 3x3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했고. 이번 3x3 아시아컵 첫 경기 마카오전에서 팀이 기록한 18점 중 15점을 합작하며 사상 첫 메인 드로우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란전을 앞두고 김현아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김현아-이소정 듀오의 활약은 이번 대회에서도 1경기로 끝났다.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두 선수이기에 2개 대회 연속 1경기 활약은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소정은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지만 그 안에서 많은 걸 열심히 준비했다. 느낌도 좋았고, 메인 드로우 진출 확신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돼 너무 아쉽다. 여기서 실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여자 3x3 선수들이 계속 3x3 국제대회에 나가고 경험들이 쌓이면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현아 언니가 부상을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된 게 사실이다. 그래도 현아 언니 몫까지 열심히 뛰자고 했고, 실제로 한 발씩 더 뛰면서 최선을 다했는데 현아 언니의 공백이 컸다. 현아 언니도 본인은 싱가포르와 인연이 없는 것 같다고 자책했는데 부상당한 본인이 가장 속상할 거다. 혹시 내년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현아 언니랑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손발을 맞췄으면 한다. 현아 언니는 워낙 잘 맞고, 믿음직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정말 잘 해서 메인 드로우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2025년 3x3 아시아컵에서 기회가 된다면 김현아와 함께 팀을 반드시 메인 드로우에 올려놓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믿을 만한 여자 3x3 선수인 김현아-이소정 듀오가 2025년 3x3 아시아컵에선 꼭 2경기 이상 손발을 맞춰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을 메인 드로우에 진출 시켜주길 바라본다.


사진 = 김지용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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