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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KIA 타이거즈.

투-타에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두터운 뎁스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제 몫을 하고, 사령탑 데뷔 시즌인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이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개막 4연승 뒤 주춤하는 듯 했던 KIA는 6연승에 성공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건 불펜. 15일 현재 KIA 불펜 평균자책점은 2.97로 전체 1위다. 리그 평균(4.80)을 크게 웃도는 수치. 이 부문 최하위 KT 위즈(7.41)와는 4점대가 넘는 차이가 날 정도. 지난해 비슷한 시기 KIA 불펜 평균자책점은 4.20으로 리그 평균(4.15)과 큰 차이가 없었다. 1년 만에 리그 최강의 불펜으로 거듭났다.

이런 KIA를 향한 부러움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

'투수 왕국'으로 불려온 KIA에 투수 트레이드는 매년 있었던 일. 그러나 올해는 '좌완 불펜 투수'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구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뎁스가 풍부하다.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는 곽도규 최지민 이준영 김사윤 외에도 김대유 김기훈 김유신 장민기 유지성이 버티고 있다. 좌완이면서도 롱릴리프, 원포인트, 사이드암 등 언제든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자원들이 있다는 게 KIA 좌완 불펜 뎁스의 최대 강점이다.

성적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 곽도규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4홀드를 얻는 동안 평균자책점이 0이다. 이준영(6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 최지민(1패3홀드2세이드, 평균자책점 0.93)도 필승조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유지성은 퓨처스리그 5경기 6⅔이닝 평균자책점 0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함평 KT전에선 3이닝 3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기도.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이는 베테랑과 아직 마운드를 밟지 않은 젊은 투수들은 순차적으로 조정을 거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쏟아지는 트레이드 제의에 대해 KIA 심재학 단장은 “문의는 많이 오는데, 답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KIA가 굳이 트레이드를 시도할 이유도 없는 게 사실이다.

트레이드는 언제든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일. KIA가 어느 순간 위기에 빠지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기조는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심 단장은 “카드가 안 맞는 트레이드를 굳이 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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