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투수가 공을 줍는다면, 똑같이 다 드립니다.“

최정의 홈런에 인천이 들썩이고 있다.

인천의 '홈런 공장장'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지던 9회말 2사 극적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최정의 홈런포에 기세를 탄 SSG는 뒤이어 나온 한유섬의 그림같은 끝내기 투런포로 기적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최정은 이 홈런을 개인통산 홈런 수를 467개로 늘렸다. 두산 베어스 감독이자 '국민타자'였던 이승엽의 467개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1개만 더 치면 최정은 KBO리그 홈런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때문에 최정의 468번째 홈런이 언제 터질지가 관심이다. 그리고 468번째 홈런공을 누가 가질지도 마찬가지다. 보통 프로야구에서는 새롭게 기록을 쓰는 기념구에 대한 가치가 엄청나다. 금액으로 쉽게 매길 수 없다.

선수도, 구단도 홈런 기념구에 대한 애착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공을 돌려받으려면, '당근'을 제시해야 한다. 이게 성에 차지 않으면, 공을 주운 팬이 소장할 수도 있고 그 공을 경매에 부칠 수도 있다. 그건 소유자의 자유다.

그래서 SSG가 계열사들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선물을 준비했다. 공을 돌려주는 팬은 내년 시즌 라이브존 시즌권 2매, 최정 친필 사인배트 및 선수단 사인이 들어간 대형 로고볼,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2매, 140만원의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75만원의 조선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 대략적으로 추산해봐도, 약 1500만원 가치의 엄청난 선물이다.

그래서 난리가 났다. 평일 경기임에도 3루쪽 외야 관중석은 일찌감치 티켓이 동이났다. 최정은 오른손 타자고, 잡아당기는 타구가 대부분이기에 3루쪽에 자리하는 게 확률을 높인다.

그런데 랜더스필드 3루에는 원정팀 불펜이 있다. 여기에 공이 떨어질 확률도 매우 높다. 그렇다면, 불펜에 있는 KIA 선수가 공을 줍는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 될까.

SSG 김성용 홍보팀장은 “그 선수가 우리가 준비한 선물을 원하면 당연히 드린다“고 했다. 만약, 선수가 그 공을 관중석으로 던졌는데 어떤팬이 잡아 공을 돌려준다면 그 팬이 혜택을 받는다. 관중석을 맞고 그라운드에 들어왔는데, 좌익수 소크라테스가 공을 주워 돌려주면 소크라테스가 주인공이 된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683건, 페이지 : 6/5269
    • [뉴스] 대한배구협회-제천시, 코리아컵 개최 협약식 ..

      제천시와 대한배구협회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29일 오전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

      [24-04-30 14:06:59]
    • [뉴스] 대한체육회“초등1-2학년, 체육교과 분리-신..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의 초등학교 1·2학년 체육교과를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서 분리·신설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국교위는 지난 26일 열린 ..

      [24-04-30 14:06:00]
    • [뉴스] '50억 FA' 솔로포로 25연타석 무안타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긴 긴 터널을 뚫고 나왔다.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8)이 드디어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오재일은 30일 경산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

      [24-04-30 13:47:00]
    • [뉴스] [무로이칼럼]'던지지 않고 출전' 진기록 쓴..

      지난 4월 23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드문 기록이 하나 생겼다. 삼성이 7-3로 리드한 8회말 삼성의 공격. LG 5번째 투수 김진수(25)가 마운드에 올랐다. 공교롭게 김진수가 첫 타자와..

      [24-04-30 13:40:00]
    • [뉴스] [NBA PO] '머레이가 또 해냈다' 덴버..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머레이의 손끝에 레이커스의 시즌이 끝났다. 덴버 너겟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LA 레이커스..

      [24-04-30 13:28:17]
    • [뉴스] “그냥 국내 선수로 봐야…“ 6년 차 멘토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팅을 해도 한국사람 같아요.“LG 트윈스의 오스틴 딘(31)은 지난해 29년 묵은 한풀이의 주역이었다.정규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 한 축..

      [24-04-30 13:15:00]
    • [뉴스] 허훈, 1997~98시즌 챔프전 부친모드 발..

      다윗 수원 KT가 골리앗 부산 KCC를 잡았다. KT는 29일 수원KT아레나서 있었던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KCC를 101-97로 물리쳤다. 시리즈의 균형을 1승 1패로 맞추며 반..

      [24-04-30 13:08:39]
    • [뉴스] 최강 바둑팀은 어디일까…KB바둑리그 PS 미..

      정규리그 1∼4위 원익·고려아연·한국물가정보·수려한 합천 참가내달 8일 준플레이오프·10일 플레이오프·15일 챔프전 개막(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B 바둑리그가 대망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참가 팀들의 출사표..

      [24-04-30 13:01:00]
    • [뉴스] 3Q 최강이었던 KCC, 3Q 열세로 승률 ..

      [점프볼=이재범 기자] KCC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3쿼터 최강이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기준 승률 71.4%였음에도 3쿼터에서 절대 열세에 놓여 역전패를 당했다. 부산 KCC는 29일 수원 KT와 챔피언결정 2차..

      [24-04-30 12:42:19]
    • [뉴스] 김성윤 빠른 발에 감탄한 강민호의 몸짓, 멈..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빠른 발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삼성 김성윤을 보던 강민호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지난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의 경기,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11대0의 대승을 거두며 ..

      [24-04-30 12:1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