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고난 게 있다.“

LG 트윈스 고졸 2년차 포수 김범석은 염경엽 감독이 플랜을 가지고 키우는 유망주다.

김범석이 2월 애리조나 캠프에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조기 귀국할 때 염 감독이 이례적으로 살을 빼고 오지 않은 준비 부족을 질타한 적이 있는데 이는 아직 어린 김범석이 야구에 좀 더 절실하게 다가서도록 하기 위한 애정이 담긴 의도가 깔려 있었다.

김범석은 최근 1군에 올라와 두번 타석에 들어섰는데 모두 안타를 치면서 그의 천재적인 타격 재능을 보였다. 14일 잠실 두산전서는 최지강의 몸쪽 148㎞ 빠른 공을 잘 대처해 좌전안타를 쳤고, 16일 잠실 롯데전에선 2사 1,2루서 대타로 등장해 최이준을 상대로 3루 옆을 스치는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쳤다. 4-1의 스코어를 6-1로 만드는 쐐기타.

17일 경기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에 대해 “우리 팀의 1번 대타“라고 타격에 대해 확실한 신뢰를 보였다.

16일 경기서 LG가 김범석을 대타로 낼 때 롯데는 당시 왼손 임준섭에서 오른손 최이준으로 바꿨다. 보통 이럴 때 왼손 대타 요원이 있을 때 왼손 대타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LG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4푼4리로 타격 1위를 달리던 안익훈이 1군에 콜업된 상태였다. 최이준 상대를 위해 안익훈으로 바꿀 수도 있는 상황.

염 감독은 “수석 코치와 타격 코치가 안익훈으로 바꿀지 물어보기도 했는데 내가 그냥 김범석을 쓰자고 했다“면서 “내가 생각했을 땐 김범석이 더 나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안익훈이 그래도 경험이 더 많을텐데도 김범석을 쓴 이유를 묻자 염 감독은 “멘탈 쪽은 비슷할 것으로 봤다“면서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고, 변화구를 대처할 수 있는 컨택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고 했다.

염 감독은 이어 “타격에는 타고 난 게 분명히 있다. 보통의 19세와는 다른 선수다“라면서 “타격은 빨리빨리 발전을 할거다. 그래서 포지션이 중요하다“라며 염 감독이 그를 1루수나 외야가 아닌 포수를 계속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현대 LG에서 1루나 외야에는 선발로 출전할 자리가 없다. 포수는 박동원의 체력 세이브를 위해 일주일에 한경기 정도는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 염 감독은 박경완 배터리 코치에게서 김범석이 한달 정도 집중 수비 훈련을 받은 뒤 어느 정도 수비 능력을 갖추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선발로도 내보낼 계획이다.

그러면서 대타로도 활용하면서 김범석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 염 감독은 “우리팀의 1번 대타는 김범석으로 보시면 된다. 2번 대타는 안익훈과 구본혁 중에서 상대 투수와 상황 등을 고려해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622건, 페이지 : 1/5263
    • [뉴스] 고려대 김태형 코치 “할 말이 없는 경기”

      “할 말이 없는 경기다.“고려대학교는 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6연승을 이어가며 단독선두가 됐다..

      [24-05-02 19:16:52]
    • [뉴스] “한국이 더 가깝게 느껴져요“ 대한체육회,한..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성료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일본선수단(단장 코야나기 카츠히코) 9종목 156명을 초청해 생활체육 교류전을..

      [24-05-02 19:16:00]
    • [뉴스] 안정적 리드 이어간 고려대, 한양대 꺾고 개..

      고려대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고려대학교는 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6연승을 이어가며 단독선두가 ..

      [24-05-02 19:03:52]
    • [뉴스] 검찰, '학폭 논란' 이영하에 징역 2년 구..

      [공덕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검찰이 '학교 폭력'로 기소된 이영하(27·두산 베어스)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이영하는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항소 2-2부(이현우 임기환 이주현 부장판사) 심리로..

      [24-05-02 19:02:00]
    • [뉴스] 이탈리아서 귀국한 이우진 “꿈만 같은 시즌,..

      “내년 유럽 챔스도 기대된다.”이탈리아 남자배구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낸 이우진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이우진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더스파이크>와 만난 이우진은 “한국에는 6개월 만에 ..

      [24-05-02 18:59:27]
    • [뉴스] 김강민 퓨처스 2경기만에 홈런포 작렬. 1군..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김강민이 퓨처스리그 2경기만에 첫 홈런을 날렸다.김강민은 2일 서산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

      [24-05-02 18:40:00]
    • [뉴스] ‘3Q에만 20점 쾅!’ 조환희 앞세운 건국..

      조환희가 3쿼터에 대폭발한 건국대가 명지대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7-69로 승리했다. 이날 승..

      [24-05-02 18:38:21]
    • [뉴스] 충격적(?) 프로 데뷔전, 육선엽에게 온 황..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입술이 파랗냐고 하던대요.“아무리 '강심장'을 가진 선수라도,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프로 데뷔전을 위해 그라운드에 서면 얼마나 떨릴까.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 '거물 루키' ..

      [24-05-02 18: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