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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창원에 덮친 먼지 폭탄. 두산 베어스는 미소를 짓게 됐다.

18일 창원NC파크. 남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300마이크로그램 으로 올라가면서 곳곳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경기를 앞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진행했다.

KBO 규정 상 미세먼지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내려지면서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결국 경기 개시 약 2시간 정도를 앞두고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펠릭스 페냐를 예고한 상황. 선발 로테이션을 하루씩 미루기로 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 민감하니 일단 페냐 의견을 물어봤다. 내일(19일) 바로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한 칸씩 밀었다. 또 (문)동주도 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밀린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1홈런) 4사구 2개 3실점을 기록했다.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 화요일 등판인 만큼, 21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도 나서게 된다. 그러나 등판 밀리면서 두산은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반면, SSG는 갑작스럽게 류현진을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로 와서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첫 승을 거둔 상대가 두산이다.

11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피칭을 했다.

당시 총 94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32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8㎞가 나온 가운데 체인지업을 31개를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여기에 커브(19개)와 커터(12개)가 더해지면서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다.

한 차례 맞붙은 만큼 익숙하고 대비할 수도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급으로 평가받는 류현진의 공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비록 17일 NC전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피칭을 펼친 모습을 보여줬다. 최 감독은 “커터가 실투가 되면서 홈런이 나왔지만, 그거 외에는 전체적으로 정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점점 안정된 피칭을 해주고 있다고 봐야한다. 또 7이닝을까지 막아줬다“라며 “7회에는 본인이 올라가겠다고 했다. 7회는 처음으로 올라간 것이기 적응도 필요하다. 한 두 타자를 상대하더라고 올라가는 것과 아예 안 올라가는 건 다르다“고 NC전을 돌아봤다.

최 감독은 “타자들 타율과 비슷하게 류현진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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