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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엘롯라시코'답게 달궈진 분위기 때문일까. 언뜻 사소한 시비가 크게 번졌다.

18일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롯데는 최근 8연패 늪에 빠져있다. 지난주 1승5패로 부진했던 LG는 롯데전 2연승으로 반전 포인트를 마련한 상황.

이날 롯데는 박세웅, LG는 켈리가 선발로 출격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황성빈이 2루를 훔친데 이어 레이예스의 내야안타 때 폭발적인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다음타자 전준우의 1타점 2루타로 2-0까지 앞섰다.

그리고 3회초 황성빈은 또다시 1사 후 등장, 다시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켈리의 견제 실책으로 다시 2루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엔 후속타가 불발에 그쳤다.

이닝을 마친 뒤 각자 더그아웃으로 복귀하던 선수들 사이에 갑자기 소란이 일었다.

켈리가 황성빈을 향해 불쾌한 듯 소리치는 모습이 있었고, 파울플라이 후 돌아오던 전준우와 LG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양팀 선수단이 일제히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달려나왔다. 이 과정에서 크게 흥분한 허도환이 전준우를 향해 달려드려 하고, 다른 선수들이 말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행히 양팀 고참들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했다. LG에선 롯데 출신 김유영이 허도환을 적극적으로 말렸고, 롯데에선 LG 출신 김민성이 나서 사태를 수습했다.

중계진은 “앞서 황성빈이 파울을 친 후 타석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이 켈리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황성빈은 파울인줄 모르고 전력으로 뛰다보니 멀리까지 갔다. 켈리는 '빨리 타석으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과정에서 양팀의 감정이 달아오르면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진 모양새다.

다행히 양팀 고참들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면서 벤치클리어링은 빠르게 수습됐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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