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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완벽하게 준비 하려고 합니다.“

황준서(19)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19~21일 대전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 선발로 나선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는 지난달 31일 KT 위즈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3안타(1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 요건을 갖췄고,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 승리는 역대 10번 째 기록. 한화에서 2006년 류현진에 이어 18년 만에 탄생했다.

올 시즌 5선발 경쟁을 펼쳤던 황준서의 시작은 2군이었다. 김민우와 5선발 경쟁을 펼쳤고,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경험이 풍부한 김민우에게 우선권을 줬다.

기회는 빠르게 왔다. 김민우가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휴식이 필요했던 것. 황준서는 '신기록'으로 답했다.

김민우가 돌아오면서 한화는 황준서 활용에 고민에 빠졌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준비할 지, 1군에서 불펜으로 활용할 지를 선택해야 됐다. 결국 1군 생존. 황준서는 4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1군 경쟁력을 보여준 황준서는 다시 선발로 간다. 김민우가 지난 13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4구 만에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다. 15일 병원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 일주일 휴식이 필요해졌고, 황준서가 다시 김민우 자리를 채우게 됐다.

황준서는 “설렘도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고 운을 뗐다. 황준서는 “형들과 선배님들이 선발진에서 좋은 구성을 갖췄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서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 그래서 선발로 나간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부터 지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올 시즌 한화는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성하게 됐다. 류현진과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까지 4선발이 탄탄하고, 김민우도 이탈 전까지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2.19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전 때는 막연하게 나갔다면, 이제는 5경기에 등판한 그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이라는 기록을 배경 삼아 나간다. 황준서는 “1승은 달성했을 때만 좋아했고, 지금은 1승 한 걸 다 잊고 처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운 점으로는 피홈런을 꼽았다.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4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2B에서 던진 직구가 가운데 몰리면서 홈런이 됐다. 유일한 실점이기도 하다.

황준서는 “내 공을 안 던지고 2볼이다 보니 공을 놓듯이 던졌다. 그 부분이 아쉽다. 그 때의 한 구가 너무 아쉽다“고 했다.

꿈꿨던 선발진 진입이지만, 마음이 마냥 편한 건 아니다. 황준서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민우형을 봤는데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그만큼 안타깝다. 나도 중요하지만 민우 형이 돌아오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으니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준서는 이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니 승리 투수가 될 수 있게 하겠다. 첫 등판에서는 투 피치 였지만, 이번에는 구종을 더해서 더 잘 하겠다“고 했다.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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