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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벅지 근육 손상에도 출전 중인 허훈이 득점에서 부진해도 동료들을 살려줬다. 이 덕분에 KT가 반격을 할 수 있었다.

수원 KT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70-78로 졌지만, 2차전을 83-63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0.5점 2.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허훈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0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부진하다. 단적으로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률이 35.5%(11/31)와 7.7%(1/13)로 극과 극이다.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폭발력을 자랑하던 3점슛 감각을 LG와 경기에서 잃어버린 허훈은 허벅지 부상을 안고 출전하고 있다.

송영진 KT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미세하게 허벅지 근육 파열이 있다. 본인이 이정도면 괜찮다고 했다”며 허훈의 부상 사실을 알리며 출전시간을 조절할 뜻을 내비쳤다.

송영진 감독은 2차전에서 승리한 뒤에는 “스타일 자체가 터프하고 저돌적으로 한다. 집중 견제도 많이 받는다. 여기저기 많이 다치고 아픈 거 같다”며 “지금도 아픈 상황인데 미세하게 3cm 정도 근육 손상이 있다. 선수도 의지가 강하고,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니라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허훈의 부상 정도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KT가 1차전에서 LG에게 패한 이유 중 하나는 허훈과 패리스 배스의 무리한 플레이였다. 준비된 LG의 수비를 혼자서 헤쳐 나가며 슛을 시도하니 야투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허훈과 배스의 1차전 야투 성공률은 각각 12.5%(1/8)와 35%(7/20)였다.

송영진 감독은 2차전을 앞둔 18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허훈과 배스가 무리한 슛 시도보다는 비어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해주기를 바랐다. 그래야만 자신들의 공격까지도 수월하게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허훈은 2차전에서도 역시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지만, 1차전보다는 나은 27.3%(3/11)였다. 배스는 2차전에서 50%(8/16)로 끌어올렸다.

송영진 감독은 “허훈, 정성우, 배스가 동료를 많이 찾아줬다”고 했다.

허훈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교체로 처음 코트에 나섰을 때는 볼을 끄는 플레이가 있었지만, 점점 동료의 득점 기회를 살려줬다.

부상을 안고 있는 허훈이지만, 동료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며 슛 감각까지 찾는다면 2006~2007시즌 이후 팀 통산 2번째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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