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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구나단 감독 체제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못 올랐던 신한은행이 새로운 판을 짰다. 2년 전에도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최이샘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9일 외부 FA 최이샘(계약기간 3년·연봉 3억 원·수당 5000만 원), 신이슬(계약기간 3년·연봉 1억 2000만 원·수당 3000만 원)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내부 자원인 김아름과는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 2000만 원 수당 1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8승 22패 승률 .267 5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부천 하나원큐와 4위 경쟁을 펼쳤지만, 끝내 봄 농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신한은행은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고, 자원을 확보했다.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최이샘에게 과감히 베팅했다. 용인 삼성생명의 주전으로 성장했던 신이슬까지 영입하며 이경은, 강계리 이후의 시대에도 대비했다.

구나단 감독은 “FA 경쟁에서 어느 정도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데려올 수 있는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최선이었다. 사실 (최)이샘이는 2년 전 FA 때도 데려오고 싶은 선수였다. 우리은행이 우승해서 잔류할 거라 생각했는데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기회가 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은이, (강)계리가 점차 나이가 들고 있어서 가드 보강도 필요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꾸준히 제몫을 했던 (신)이슬이와의 계약을 추진했다. 눈여겨봤던 선수들 가운데에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 모두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하고 외곽 공격이 가능하다. 마인드도 좋아서 팀에 플러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력 유출도 있었다. 김소니아가 부산 BNK썸으로 떠났고, 협상을 벌였던 박혜진 역시 최종적으로 BNK썸을 택했다.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에 많이 힘들어했다. 이기는 농구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고, 애초에 FA로 온 선수도 아니었다. 새로운 팀에서 출발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그러다 BNK에서 기회가 닿은 것 같다. 우리도 과감하게 FA 시장에 나섰지만, 모든 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박)혜진이는 확고했다. 우리 팀에 대해서도 좋게 얘기해줬지만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뛰는 게 마음이 편한 것처럼 보였다.” 구나단 감독의 말이다.

보상선수, 트레이드, 신인, 아시아쿼터 등 아직 전력을 보강할 여지도 남아있지만 일단 큰 틀에서의 변화는 이뤄졌다. “나름대로 결과를 얻었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그래도 걱정이 된다”라고 운을 뗀 구나단 감독은 “그래도 이샘이는 우승 팀의 주축선수였고,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다. 그 이상을 해주면 당연히 고맙겠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마인드셋도 심어줄 수 있는 주축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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