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에서 정말 많이 배웠죠.“

신민혁(25·NC 다이노스)은 지난해 야구 인생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이뤘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49순위)로 입단한 그는 2021년 30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며 선발 요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22년 4승9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기세를 잇지 못했다.

지난해 신민혁은 29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10을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신민혁의 성장에는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한몫을 했다.

페디는 지난해 30경기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탈삼진 209개를 잡아내며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을 달성했다. 동시에 1986년 선동열 이후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역대 5번째 대기록이었다.

페디의 최고 장점은 실력 뿐 아니라 젊은 선수에게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줬다는 것. 신민혁은 페디의 투구 준비자세 등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신민혁을 향해서는 '리틀 페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민혁은 “한국에 있을 때 피칭하면서 많이 보고 경기 때도 어떻게 운동하는지 많이 봤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신민혁은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상대 선발이 류현진이었지만,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는 등 자신의 몫을 다했다.

신민혁이 류현진과 호투를 펼쳤던 다음날. 새로운 팀에서 페디는 첫 승을 품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한 페디는 18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만나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4경기 등판 만에 승리를 안았다.

신민혁은 “(페디의 경기를) 봤다“라며 “첫 승은 당연히 빨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늦었긴 하다. 걱정하긴 했지만, 잘할 거라고 믿었는데 자기가 하던 거 하면 좋으라고 생각하고 좋은 성적낼 거라고 응원하고 있었다“고 했다.

좋은 추억이 가득한 동료. 신민혁은 진심으로 성공을 하길 바랐다. 신민혁은 “페디와 다시 보고 싶지만, 다시 본다는 건 페디에게 좋은 말은 아닐 테니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메이저리그로 가면 되지 않나'라는 말에 그는 “한국에서 일단 잘하도록 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552건, 페이지 : 1/5256
    • [뉴스] 남자부도 세터 합격자 탄생! 세터 야마토 나..

      남자부에도 아시아쿼터 세터가 등장한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7순위를 배정받은 한..

      [24-05-03 15:31:53]
    • [뉴스] 또 한 명의 이란 OP 합격! 아레프 모라디..

      이란 아포짓 아레프 모라디의 행선지는 대한항공이었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6순위..

      [24-05-03 15:29:33]
    • [뉴스] 시작부터 많은 주목 받은 덩 신펑, 5순위로..

      덩 신펑이 다음 시즌에 입을 유니폼은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이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

      [24-05-03 15:27:24]
    • [뉴스] 에이스 떠난 김완수 감독 “회사도 쉽지 않은..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승에 도전하려고 했던 KB스타즈가 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박지수 없이 다음 시즌을 치른다.청주 KB스타즈는 3일 “에이스 박지수의 해외 활동을 승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B스타즈..

      [24-05-03 15:26:41]
    • [뉴스] 아포짓 보강 노리던 삼성화재, 4순위로 이란..

      알리 파즐리는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는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4순위를 배정받은..

      [24-05-03 15:26:08]
    • [뉴스] KB손해보험, 호주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

      KB손해보험의 선택은 맥스 스테이플즈였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3순위를 배정받은..

      [24-05-03 15:21:53]
    • [뉴스] 중국 아웃사이드 히터 장 빙롱, 2순위로 O..

      장 빙롱의 행선지는 OK금융그룹으로 결정됐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2순위를 배정..

      [24-05-03 15:17:57]
    • [뉴스] 최연소 참가자 알리 하그파라스트, 1순위로 ..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최연소 참가자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우리카드로 향한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24-05-03 15:15:54]
    • [뉴스] GS칼텍스 매경오픈 18번 출전 강경남 “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41세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1년 차 강경남은 지금까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꽤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작년까지 GS칼텍스 매경오픈 18번이나 출전한 강경남은 7번이나..

      [24-05-03 15:09:00]
    • [뉴스] 한-프 댄스 배틀에 1천700석 기립박수…코..

      리아킴의 '원밀리언'·佛 '포케몬 크루' 합동 공연…정국 노래로 화합 무대백건우·자크랑 전 佛문화부 장관 관람…유인촌 “지화자, 좋다“ 건배사(파리=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틀, 배틀, 배틀!“한국과 프랑스의 ..

      [24-05-03 15:0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