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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형(허웅)의 연락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한 건 아니다. 그냥 LG에 지기 싫다.” 허훈(29, 180cm)의 승부욕이 발동됐다. 수원 KT도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허훈은 2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교체 출전, 30분 12초 동안 18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는 패리스 배스(32점 3점슛 3개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의 화력을 더해 89-80으로 승,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허훈은 3점슛은 9개 가운데 1개만 넣는 데에 그쳤지만, 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유투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자유투는 8개 중 7개 성공했다. 허훈은 경기 종료 후 “이겨서 너무 좋다. 우리 팀의 수비, 에너지레벨이 상대보다 더 높아서 가능했다.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5차전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허벅지 통증을 안고 뛴 가운데 발목까지 꺾였다. “허벅지를 다쳤을 땐 나도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다. 병원에 가보니 3cm 정도 (근육이)찢어졌더라. 자주 다치는 부위지만 회복도 빠르다. 그래서 허벅지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운을 뗀 허훈은 “경기 도중 발목이 밀렸는데 안 아픈 선수가 있겠나. 다들 여기저기 아픈데도 참고 뛴다. 어떻게든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허훈의 형인 허웅(KCC)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KT까지 LG를 상대로 업셋을 연출한다면, 허웅-허훈 형제 대결이 성사된다. 허훈은 “3차전 져서 기분 안 좋은 상태였는데 연락 와서 약 올리더라. 자기들 쉽게 이겼다고 놀리는 건가 싶었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것 때문에 승부욕이 더 발휘된 건 아니다. 그냥 LG에 지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질 전력도 아니고, 불리할 것도 전혀 없다. 이렇게 2승 2패까지 와서 나 스스로에게 화도 나고 답답했다. LG에 지기 싫다”라며 승부욕을 내비쳤다.

KT와 LG의 5차전은 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허훈으로선 이재도, 윤원상, 양준석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해 집중 견제하는 LG의 물량 공세를 한 번 더 넘어서야 한다.

허훈은 “LG는 수비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볼 중심으로 수비를 좁힌다. 그럴수록 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하며 리듬을 찾자는 생각이었다. 1명 뚫었다고 레이업슛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2대2에서 파생되는 찬스도 살려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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