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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명장'의 부임 이후 좀처럼 손이 닿지 않던 1군 무대. 이제 손성빈에게 기회가 올까.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포수 서동욱을 1군에서 말소했다.

'80억 FA' 유강남이 2군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유강남은 지난 19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퓨처스경기에 출전했지만, 병살타 포함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군에 남은 포수는 정보근과 손성빈 뿐이다. 정보근은 올해 한단계 스텝업했다. 팝 타임(미트에서 공을 빼는 속도)과 2루 송구는 이미 정평이 난 대로 수준급이다. 김태형 감독과 정상호 코치의 지도에 힘을 얻은 걸까. 투수 리드나 캐칭도 한결 발전한 모양새.

타석에서도 꾸준하게 안타를 치고 있다. 시즌 타율 2할6푼8리(41타수 11안타). 199타석이나 나서고도 2할을 밑돌았던 2022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타율 3할3푼3리(81타수 27안타)를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성빈 역시 강렬한 2루 송구의 소유자다. 약점도 정보근과 대동소이하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투수를 리드하지 못한다는 평가. 여기에 김태형 감독은 “아직 공을 잡는 부분(캐칭)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성빈이 일찌감치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긴 했지만, 정보근 역시 병역의 부담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나이 차이는 3살. 나이가 들어도 쉽게 교체되지 않는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팀내 라이벌 구도다.

상대적으로 타격에선 야무진 손성빈이 우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동욱처럼 장타력에 방점이 찍히진 않았지만, 보기보다 한방이 있고 발도 빠른 선수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유강남 2군행 이후 1군 맛도 서동욱이 먼저 봤다. 그만큼 김태형 감독이 본 캐칭에서의 약점이 커보였다는 뜻이다.

절치부심하며 2군에서 기량을 끌어올렸고, 지난 21일 드디어 시즌 첫 1군 등록 및 첫 출전의 기쁨을 맛봤다. 더블헤더에서 경기 후반 두 차례 대타로 나섰다. 첫경기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기록했고, 두번째 경기에선 삼진에 그쳤다.

결국 손성빈의 1군 활용도는 앞서 사령탑이 지적했던 캐칭의 문제를 얼마나 보완했느냐에 달렸다. 마침 팀이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손성빈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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