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LG 트윈스는 팀도루 166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도루 성공률은 62.2%로 전체 꼴찌. 평균 성공률이 72.4%였는데 턱없이 모자랐다. 그만큼 많이 뛰고 많이 성공하고 많이 아웃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팀에 공격적인 야구를 강조했고, 대표적인 것으로 도루를 모델로 세웠다. 아웃이 되더라도 과감하게 뛸 것을 주문했고, 아웃이 되더라도 문책을 하지 않았다. 사인을 내서 과감하게 뛰도록 했고, 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뛸 타이밍과 뛰지 않을 타이밍을 배워갈 수 있도록 했다.

도루가 성공할 땐 공격에 큰 활려소가 됐지만 도루가 실패할 땐 공격의 리듬이 끊기기도 했다. 워낙 LG가 많이 뛰니 상대 수비가 도루에 대비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럼에도 LG 주자들이 도루를 감행해 아웃되는 모습은 때론 무모해 보이기도 했다.

올시즌엔 염 감독은 도루의 시도를 줄이되 성공률을 높이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다고 했다. 이제 선수들이 언제든 뛸 수 있는 마음의 준비는 됐으니 함부로 죽지는 않겠다는 것. 상대 투수의 퀵모션과 포수의 송구능력, 볼카운트를 고려해 변화구 타이밍에 뛰어 성공률을 높이는 것.

그리고 그대로 LG의 도루는 성공을 달려가고 있다. 22일 현재 LG는 26경기서 42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KIA 타이거즈가 33개, 3위인 NC 다이노스가 30개다. 키움 히어로즈는 9개에 머무르고, 한화 이글스는 6개로 꼴찌.

성공률도 좋다. 42번 성공하며 실패는 11번으로 79.2%를 기록 중이다. 전체 4위의 기록.

박해민이 LG 도루를 이끌고 있다. 혼자서 무려 1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실패는 단 1번 뿐. 성공률이 무려 94.1%에 이른다. 지난해 “도루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올시즌 진짜 도루왕에 오를 기세다. 지난해 도루 2위였던 신민재가 7개. 지난해엔 37개를 성공하는 동안 17번 실패해 성공률이 68.5%에 그쳤지만 올해는 7번 성공에 1번 실패로 87.5%로 좋아졌다. 대주자 요원인 최승민이 5개(1실패), 홍창기와 오지환이 4개씩을 더했다.

현재 추이라면 232개가 가능하다. 역대 팀 한시즌 최다 도루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가 1995년에 세운 220개다. 지금처럼만 뛴다면 29년만에 신기록도 세울 수 있다.

물론 도루가 팀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당장 21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9회초 무사 1루서 대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한 것이 결국 팀의 패배를 구했다. 상대 폭투 때 3루까지 진출한 최승민은 문보경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아 5-5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LG의 역대 한시즌 최다 도루는 MBC 청룡시절인 198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9년의 172개였다.

◇역대 시즌 최다 도루 기록

1995=롯데=220개

2015=NC=204개

2009=히어로즈=192개

2008=두산=189개

2009=SK=181개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460건, 페이지 : 1/5246
    • [뉴스] [NBA PO] ‘공수겸장 어빙 만점 활약’..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였다. 댈러스가 클리퍼스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

      [24-05-04 13:23:44]
    • [뉴스] 변상권 수비도 아쉬웠지만...2S 로하스에게..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변상권의 수비도 아쉬웠지만….왜 그렇게 칠 수 있는 공을 줬을까.한 순간의 선택, 한 순간 결과가 많은 걸 바꾼다. 한 경기 결과가 달라지고, 그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바뀌며, 그 ..

      [24-05-04 13:06:00]
    • [뉴스] '어린이날 시리즈' 둘째날도 만원관중, 잠실..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린이날 시리즈' 둘째날도 흥행몰이가 이어졌다.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전이 만완관중 속에 치러진다. 이날 홈팀인 LG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인 낮 12시5..

      [24-05-04 13:02:00]
    • [뉴스] “경민이도 안되고, 재호도 안되고...“ 전..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전민재가 LG 트윈스전에서 2번 타자 중책을 맡는다.두산 이승엽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전민재를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2018 신인..

      [24-05-04 12:53:00]
    • [뉴스] '수영 여제' 러데키, 수영 선수 최초로 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수영 역사상 가장 선수로 손꼽히는 케이티 러데키(27)가 최고 영예 훈장인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훈자로 선정됐다.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러데키를 포함한 19명의 수상..

      [24-05-04 12:46:00]
    • [뉴스] “외국인 투수가 연승 다 끊네“ 염갈량의 한..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리는 외국인들이 연승을 다 끊어버리네요.“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한탄이다.LG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4대6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5이닝 7..

      [24-05-04 12:43:00]
    • [뉴스] '범바오의 힘찬 기합 소리' 노력하는 천재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범석이 좋았어“ 남들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온 김범석이 1루 미트를 끼고 김일경 수비 코치의 펑고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

      [24-05-04 12:10:00]
    • [뉴스] SD 1:4 트레이드 단행...마이애미로 떠..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너팀에 머물던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MLB닷컴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가 1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4-05-04 12:04:00]
    • [뉴스] 한국 떠난 지아, 미국의 또다른 프로리그 L..

      2023-24시즌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지오바나 밀라나(지아)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에서는 2024년에만 2개의 리그가 새롭게 시작된다. 올해 1월 말 Pro Volleyba..

      [24-05-04 11:58:37]
    • [뉴스] "지수와 지현이, 너무 멋있고 리스펙" 또 ..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와 박지현에게 강이슬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3일부터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고 있는 'W리그 올스타전 2023-2024 in 아이치' 행사에 참가 중이..

      [24-05-04 11:56:1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