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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최이샘(30, 182cm)이 신한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4년 W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는 박혜진, 김소니아(이상 BNK), 진안(하나원큐) 등 대어들의 이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이샘 역시 아산 우리은행 잔류 대신 이적을 선택했다. 그는 인천 신한은행과 계약 기간 3년, 연간 총액 3억 5000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5000만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최이샘은 23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적이 대해서 항상 쉬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2년 전 FA 자격을 얻었을 때 고민하다가 잔류를 선택했는데 이번에도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개인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신한은행으로 이적하게 됐다”며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2년 전에도 최이샘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당시 최이샘은 우리은행과 2년 재계약을 맺었고, 시간이 흘러 결국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2년 전 FA 때도 데려오고 싶은 선수였다. 우리은행이 우승해서 잔류할 거라 생각했는데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기회가 닿았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2년 전에도 신한은행이 나에게 손을 건넸다. 그때는 이적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우리은행 동료들과 좀 더 함께 하고 싶어서 잔류했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구나단 감독님과 만났다. 감독님께서 새로운 농구를 통해 변화를 주고 싶다고 하시더라. 추구하시는 농구와 내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최이샘의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최이샘에게 우리은행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우리은행에서 국가대표 포워드로 성장했고, 무려 7번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우리은행은 최이샘과 더불어 박혜진, 박지현(해외 도전), 나윤정(KB스타즈) 모두 팀을 떠나면서 사실상 리빌딩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최이샘은 “우리은행 FA가 4명이었는데 모두 팀을 떠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나도 기사를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아직 위성우 감독님 얼굴을 뵙진 못했다. 이적 결정되고 통화를 했고 선택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부산 BNK썸으로 떠났지만 최이샘, 신이슬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제는 최이샘을 중심으로 새 시즌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최이샘은 “솔직히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책임감도 몇 배로 더 커졌다. 부담감은 내가 어느 정도 짊어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팀원들이 하나가 되길 바라시더라. 나 역시 감독님 색깔에 맞는 농구에 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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