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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렌즈 아반도(26, 188cm)가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아반도는 안양 정관장의 히트상품이다. 필리핀 국적인 그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제도를 통해 정관장에 입단했고,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특히 블록슛과 덩크슛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주전과 식스맨을 오간 아반도 2022-2023시즌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린 아반도는 지난해 여름 필리핀 국가대표에 승선,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했다. 벤치 멤버였지만 국제무대를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였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24분 9초 출전 9.9점 4.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반도는 정관장과 2년 계약이 만료됐다. 비록, 부상으로 온전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정관장은 일찌감치 아반도와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후 아반도와 만남을 통해 최선의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서 최선의 조건은 KBL이 정한 2024-2024시즌 아시아쿼터선수의 최대 보수 19만 5000달러(약 2억 7000만 원)였다.

그러나 아반도는 고민 끝에 정관장의 재계약 제의를 고사했다. 해외 무대 도전 의지가 강했기 때문. 현재 일본 B.리그 등 해외리그에서 아반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관장과의 재계약을 통해 안정을 추구하기보다 더 큰 무대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구단에서는 일찌감치 재계약 방침이었다. 최선의 조건을 제시했고 답변을 기다렸다. 하지만 본인이 해외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 받아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도 흔쾌히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반도와 정관장의 재계약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다. KBL의 아시아쿼터선수 재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이다. 만약, 아반도가 그 안에 재계약 의사를 보이면 다시 정관장과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하지만 정관장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에 새 시즌을 위한 아시아쿼터선수 탐색에 나설 예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일단 새로운 아시아쿼터선수 물색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만약, 아반도가 6월말 전에 돌아온다고 하고, 우리도 마땅한 새 아시아쿼터선수를 찾지 못한다면 다시 재계약 협상을 할 수도 있다.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문을 닫은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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