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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딱 하루가 모자랐다.

잘 던지던 선발이 갑자기 무너질 때.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가장 먼저 찾았던 인물은 베테랑 김진성이었다. 가장 빨리 몸이 풀리고,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결정구인 포크볼을 가지고 있기 때문.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6회말 딱 김진성이 필요한 순간이 왔었다.

5회까지 단 60개의 공으로 3안타 무실점의 너무나 안정적인 피칭을 하던 임찬규가 6회말에 갑자기 난조를 보였다. 선두 김지찬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2번 이재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3번 구자욱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하고 1점을 내줬다. 곧이어 데이비드 맥키넌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LG 벤치는 교체를 결정. 이때 보통 등장한 투수가 김진성이었지만 김진성은 1군 엔트리에 없었다.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서 ⅔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14일 감기로 인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23일이 딱 열흘째. 24일부터 등록이 가능한데 하루가 모자랐다. 결국 이우찬이 올라왔는데 아쉽게도 분위기가 달아오른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다.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강민호와 류지혁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 그리고 이성규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6회를 넘지 못한 것이 3대7 8회 강우 콜드게임이 되고 말았다.

김진성은 지난해 10개 구단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0경기에 등판해 70⅓이닝을 던지며 5승1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며 LG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올시즌에도 11경기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61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김진성이 빠지면서 LG 불펜은 더욱 허약해졌다. 염경엽 감독이 믿고 맡길 필승조가 이우찬 박명근 정도 밖에 없었다.

LG는 김진성을 24일 콜업하기 위해 함께 대구로 내려온 상태였다. 하필 콜업 전날 김진성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더욱 김진성이 생각났다. 김진성이 24일 콜업되면 그나마 LG 불펜에 숨통이 트일 듯하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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