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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다."

WKBL은 24일 각 구단의 보상 지명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변화를 맞이한 팀은 역시 아산 우리은행이다. 박지현은 해외 진출, 박혜진(BNK썸)과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까지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멤버가 모두 떠났다.

하지만 FA(자유계약선수)로 나간 만큼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부산 BNK썸과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에서 각각 한엄지와 이다연, 김예진을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 앞서 열린 2차 FA 기간에 계약에 합의한 심성영과 박혜미까지 총 5명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은 24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고민을 안 했으면 당연히 거짓말이다(웃음). 현재 남아 있는 구성원을 놓고 봤을 때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 선수로 합류한 한엄지와 이다연, 김예진은 모두 포워드 자원. 선택한 배경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다"라고 운을 뗀 위성우 감독은 "BNK와 신한은행 쪽에서 고민이 많았다. 결국은 우리 팀 구성을 보고 지명했다. 한엄지가 최선이었고, 이다연 같은 경우는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다연은 우리가 당장 우승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잘 키워보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 김예진도 옛날부터 지켜본 선수다.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어느 정도 선수 구성은 끝났다. 워낙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왔기에 김단비 등 기존 멤버들과 새로 합류한 얼굴들이 얼마나 빨리 성공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위성우 감독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오래 있던 선수들은 뭘 해도 다 아니까(웃음). 전부 다 바뀐 기분이다. 코치들과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팀을 새로 옮긴 것 같다고. 이렇게 한 번에 많은 선수가 바뀔 수 있구나, 우리도 놀랐다. 그래도 프로니까, 이런저런 상황을 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을 탓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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