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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범석이 없었다면 자칫 팀 노히트 노런을 당할 뻔했다.

팀타율 1위를 자랑하는 LG 트윈스가 1안타 무득점 영봉패의 굴욕을 당했다.

LG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0대6의 완패를 당했다.

KBO리그 6년째, 통산 69승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했고,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김범석(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우익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김범석이 선발출전하면서 박해민에게 휴식을 줬다. 박해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

LG는 팀타율 2할9푼1리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 선발은 왼손 이승현. 지난 18일 두산전서 첫 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지만 LG의 강타선을 상대로 어떻게 던질지는 알 수 없는 것.

그런데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LG 타자들이 이승현의 공을 전혀 치지 못했다. 이승현의 코너워크에 대처하지 못했다. 이승현에게 당한 삼진이 무려 8개. 타격을 한 5번 모두 범타였다. 이승현이 좌우 코너에 신경을 쓰다보니 볼넷이 많았지만 최고 148㎞의 직구 구위가 좋다보니 LG 타자들이 제대로 맞히질 못했다.

5회까지 아무도 안타를 치지 못해 노히트 굴욕.

6회초 김태훈으로 교체되면서 LG 타선이 힘을 내는가 했다. 선두 김현수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힌 뒤 김범석이 좌전안타를 쳤다. 드디어 풀리는가 했다.

아니었다. 오스틴이 우익수 플라이, 문보경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히며 6회가 끝났다.

0-3이었던 경기는 6회말 켈리가 난타 당하며 3점을 더 내주며 0-6이 돼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LG 타선도 식었다. 7회초엔 우완 이승현이 나왔는데 역시 공략하지 못했다. 박동원과 오지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성주가 2루수앞 땅볼로 아웃. 8회초에도 신민재가 좌익수 플라이, 대타 박해민이 1루수앞 땅볼, 김현수가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펜스 앞에서 잡혔다.

9회초엔 언더핸드 김대우가 나왔다. 선두 김범석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대타 송찬의 시즌 첫 타석에 나서 초구를 때렸는데 투수 앞으로 갔다. 2아웃. 구본혁이 친 타구는 3루수앞 땅볼. 그런데 3루수의 1루 송구가 높았고 1루수가 점프해 잡는 사이에 구본혁이 1루를 먼저 밟아 세이프. 안타는 아닌 실책이었다. 박동원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며 경기 끝.

끝내 김범석이 친 6회초 좌전안타가 LG의 유일한 안타로 기록되며 LG는 삼성에 영봉패 하고 말았다. LG의 올시즌 28번째 경기만에 첫 무득점 경기였다. 이날 LG는 홍창기와 신민재를 제외한 7명의 타자가 총 10개의 삼진을 당했다. 자칫 선발 타자 전원 삼진의 불명예가지 쓸 뻔했다.

LG는 마운드가 부진하며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선발과 불펜 모두 불안한 상황이다. 이럴 때 타선이 충분한 점수를 뽑아주면서 마운드에 힘을 보태야 하는데 오히려 타선마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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