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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발 투수로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롱릴리프로 새롭게 출발했고, 첫 승을 거두며 성공가능성을 비쳤다.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이승민이 새 보직 롱릴리프로 첫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이승민의 중간 투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승민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데니 레예스에 이어 6회초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왔는데 6회초를 볼넷 1개에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7-3으로 역전한 뒤 7회초에도 나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최고 141㎞의 직구를 뿌리면서도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대한 LG가 올시즌 자신이 첫 선발 등판해 패전을 맛본 상대였다. 지난 3월 28일 잠실에서 선발 등판했던 4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는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순이 한바퀴 돈 3회부터 얻어맞았다.

이승민은 두번째인 6일 광주 KIA전에서도 3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세번째인 12일 대구 NC전에서는 4이닝 8안타(3홈런) 5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13.50의 부진. 결국 2군으로 내려간 이승민은 보직을 롱릴리프로 바꾸고 23일 다시 1군에 올라왔고, 곧바로 등판해 깔끔한 피칭과 함께 승리 투수가 됐다.

박 감독은 이승민에 대해 “선발을 하면서 부침이 있었는데 전력분석을 하면서 의논도 했었다“면서 “투구수가 늘어나고 타순이 돌면 볼에 힘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제구가 좋고 찍히는 스피드에 비해 볼에 힘이 좋아서 중간으로 나가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했다“라고 중간으로 보직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 “첫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첫 승을 했고, 우리에게 확인시켜줬다“며 “우리 불펜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태인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승민의 장점에 대해 박 감독은 “팔이 나오는게 좀 짧고 종속이 좋다. 그래서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는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투수다. 그런 모습을 LG 타자들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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