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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역시 최대어는 미들블로커다. 그 존재감은 여자부의 장위 이상이다.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대상 참가국이 대폭 확대되면서 더욱 그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어떤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종료되는 5월 1일,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시작된다. 여자부에서 장위가 그랬듯, 남자부에서도 최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는 미들블로커다. 그 주인공은 이란의 세예드 모하메드 무사비다.

무사비는 이름값이라는 측면에서 장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화제성을 갖춘 선수다. 폴란드‧이탈리아‧튀르키예 등 상위 리그 경험을 쌓았고, 이란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자원이기도 하다. 수상 경력은 다 나열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자국 리그 MVP-베스트 미들블로커는 물론이고 폴란드 리그에서도 베스트 블로커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베스트 블로커‧2013, 2019 아시아선수권 베스트 블로커‧2015 월드리그 베스트 블로커 등 꾸준히 개인상을 수상했다.

무사비의 속공 능력은 전성기 기준으로는 월드클래스라고 봐도 무방했다. 상당한 스윙 스피드와 파워를 보유한 데다, 203cm의 신장과 긴 팔까지 갖췄기 때문에 원 블록으로는 사실상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물론 1987년생으로 노장의 축에 속하는 지금의 무사비가 처음 뛰어보는 리그에서 전성기 수준의 공격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기본적인 신체조건에서 V-리그의 전위 맞상대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만큼 리그 수위급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블로킹 능력 역시 좋은 선수다. 기본적으로 팔이 워낙 길기 때문에 리딩이 조금 늦어도 커버 범위가 상당한 편인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답게 리딩 센스 자체가 뛰어나다. 사이드를 잡으러 가는 움직임이 유려한 것은 물론이고, 다른 미들블로커들이 쉽게 당해주는 다이렉트 공격도 눈치를 빠르게 채서 단독으로 잡는 모습이 눈에 띈다.

최근까지도 이란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십까지 갖춘 무사비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할 이란의 예비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표팀 일정으로 인한 체력 소모와 국내 리그 적응 시간 부족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무사비는 다소 많은 나이 정도를 제외하면 V-리그 레벨에서는 약점이 거의 없는 미들블로커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지션 보강 우선순위에서 미들블로커가 완전히 후순위에 있는 팀을 제외하면, 어느 팀이든 1순위 구슬을 뽑는 순간 무사비의 이름을 부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사진_Volleybal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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