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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1선발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4이닝만에 강판됐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2점차 리드에서 5회초

엔스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뒤지다가 4회말 김범석의 역전 투런포와 문성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3으로 역전을 했는데 5회초 투수가 교체됐다. 이우찬이 올라왔다.

엔스가 4회까지 105개의 공을 뿌려 한계 투구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엔스는 지난 10일 광주 KIA전서 102개로 올시즌 한경기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었다. 당시엔 6이닝을 던지며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은 투구수가 많았다. KIA 타자들이 엔스의 공을 커트하며 끈질기게 달라붙어 엔스로선 힘들게 던져야 했다.

1회초 선두 박찬호를 유격수앞 땅볼, 2번 이창진을 삼진으로 잡은 엔스는 3번 김도영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4번 최형우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1회초 투구수가 23개였다.

2회초엔 선두 5번 이우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을 잡아 2아웃이 됐지만 김선빈과 승부하며 무려 10개의 공을 뿌리며 3명을 상대하는데만 17개의 공을 던졌다. 이어 8번 한준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준 엔스는 9번 최원준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의 추가 실점 위기까지 맞았다. 다행히 박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1의 리드를 유지. 투구수는 50개로 늘어났다.

3회초에도 투구수를 줄이지 못했다.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투구수는 26개. 총 투구수가 76개까지 치솟았다.

엔스가 5회까지라도 던지려면 4회를 최소 투구수로 막아야만 하는 상황. 오히려 더 맞으면서 가까스로 4회를 마쳤다. 선두 소크라테스에게 중월 동점 솔로포를 맞은 엔스는 김선빈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지만 한준수와 최원준 박찬호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자칫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이창진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막아낸 엔스는 김도영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4회를 마무리 지었다.

4회말 LG가 3점을 뽑아 5-3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 하지만 엔스는 더이상 던질 수 없었다. 4회초에도 29개의 공을 뿌려 투구수가 105개나 된 것.

결국 5회초 이우찬이 등판하며 LG는 어쩔 수 없이 불펜진을 조기 가동하게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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