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할리버튼은 역시 사슴 사냥꾼이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1-118로 승리했다.


6번 시드 인디애나는 3번 시드 밀워키와의 시리즈 첫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원정 두 경기에서 거둔 준수한 성과. 3차전부터는 인디애나의 홈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홈팬들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1쿼터는 인디애나의 흐름이었다. 인디애나는 식스맨 오비 토핀과 주전 센터 마일스 터너의 폭발적인 득점력, 그리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경기 조율에 힘입어 1쿼터를 17점 차 리드로 마쳤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2쿼터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의 맹폭을 제어하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데미안 릴라드와 미들턴의 쌍포에 수비가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에이스 할리버튼은 지독한 3점슛 난조에 시달렸다.


결국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미들턴에게 동점 3점슛을 내주며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도 미들턴과 할리버튼의 희비는 엇갈렸다. 경기 내내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미들턴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부으며 연장에서 7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할리버튼의 야투는 여전히 림을 외면했다.


118-118 동점인 상황, 인디애나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이날 활약이 좋았던 터너를 활용한 공격이 기대됐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에이스를 믿었다.


할리버튼은 코트를 건너와 돌파를 강행했다. 플로터를 던지려는 순간, 밀워키 선수들이 앞뒤로 블로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할리버튼의 손을 떠난 공은 정확히 림을 갈랐다. 여기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할리버튼은 자유투도 침착하게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할리버튼은 이날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각각 36.4%(8/22), 8.3%(1/12)에 그쳤다.


사슴 사냥꾼은 마지막 순간에 포기하지 않았다. 할리버튼은 사슴 군단을 잠재우는 위닝샷을 터뜨리며 홈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할리버튼의 하루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896건, 페이지 : 8/519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건강마을 스포츠 돌봄 사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최고령화 지역 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건강마을 스포츠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

      [24-05-10 20:47:00]
    • [뉴스] '1G 5실책→3연속 볼넷→장내 만루포' 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모처럼 탔던 5연승의 상승세를 스스로 꺾어버렸다. 하필이면 '안경에이스'가 등판한 날이었다. 5월의 제법 더운 날씨였건만, 사직 1루 홈응원석은 순간 말을 잃고 차갑게 얼어붙었다.롯데..

      [24-05-10 20:40:00]
    • [뉴스] '부진에도 2군행無' 21세 윤동희 향한 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단 수비가 된다. 어깨도 좋고, 윤동희 빼면 지금 1번 칠 선수도 마땅히 없다.“믿었던 베테랑들도 2군을 들락거린 시즌초. 단 한번도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버틴 선수가 있다.롯데..

      [24-05-10 19:31:00]
    • [뉴스] 롯데, 홈 '엘롯라시코'에서 6연승 가능할까..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명장을 웃게 했던, 5연승을 이끈 주역들이 그대로 나선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엘롯라시코'를 치른다. '동백시리즈' 3연전이다.롯데는 윤동희(중견..

      [24-05-10 18:20:00]
    • [뉴스] '평생 잊지 못할 손맛' 데뷔 첫 홈런포 이..

      [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전날 경기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손맛을 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주찬이 김주찬 코치와 구슬땀을 흘려가며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2021년 육성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이주찬은 입단 첫 해..

      [24-05-10 18:10:00]
    • [뉴스] 'ERA 5.15' 위기의 외인 에이스, 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문제는 찾았다. 이제 (달라졌는지)지켜봐야한다.“디펜딩챔피언의 존재감이 무색한 시즌초 고전, 승률 5할의 마지노선을 지키느라 분투중인 LG 트윈스다.무엇보다 외인 1선발로 영입한 디..

      [24-05-10 17:50:00]
    • [뉴스] KBO, 원현식 심판위원에 1년 실격 처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원현식 심판위원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원 위원은 지난 9일 경찰 음주단속에서 면허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돼 적발됐다. 당시 원 위원은 모친상 기간이었으며..

      [24-05-10 17:27:00]
    • [뉴스] 시즌 첫 승 후 이어진 기복→대회 첫 날 시..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예원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올라섰다.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수원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올랐다. 전반..

      [24-05-10 17:15:00]
    • [뉴스] 창녕군,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설명..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9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설명회는 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관내 파크골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24-05-10 16:58:00]
    • [뉴스] '복귀전+시즌 첫 3안타→허벅지 통증' 한동..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0일 사직구장. 전날 경기가 밤늦게 끝났지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은 오후 3시 전부터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모처럼 5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팀 타율 1위(3할..

      [24-05-10 16:4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