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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4번 타자 나성범의 복귀가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나성범은 27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펼쳐진 상무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이 경기 첫 타석에서 나성범은 상무 선발 송승기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나성범은 4회말 중견수 뜬공, 7회말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뒤 권혁경과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지난달 17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한 나성범. 지난 시즌 막판 다쳤던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드러나면서 근심이 커졌다. 예정된 복귀 수순대로 모두 소화하면 4월말 내지 5월 초 복귀가 유력했다.

퓨처스 경기 출전은 이런 나성범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신호다.

나성범은 최근까지 재활군에서 베이스러닝 훈련을 소화했다. 주루 상황에서 다쳤던 부위인 만큼, 신중 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달 초부터 가벼운 사이클 훈련을 시작으로 거리별 러닝 등 단계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엔 베이스를 밟고 터닝하는 동작까지 소화했다. 1군 복귀의 마지막 관문인 실전 검증을 시작했다.

퓨처스(2군) 경기에서 타격, 특히 뛰는 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부상으로 이탈한 1군 중심 타자들이 대개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정도를 소화한다는 점에서 나성범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전망. 첫 경기에서 베이스러닝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이어지는 경기를 통해 이런 부분을 검증하는 시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전 검증 기간이 단축될 여지도 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실전을 소화하는 기간이 길진 않을 것“이라며 “(퓨처스 실전 소화 후) 트레이닝 파트에서 문제가 없고, 본인도 괜찮다고 한다면 콜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막 4연승을 발판으로 선두로 올라선 KIA. 4월의 끝자락으로 향하는 상황에서도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쉬어갈 곳 없는 타선의 힘과 이른바 '투수왕국'으로 불리는 마운드의 힘, 선두로 올라서며 붙은 자신감과 좋은 분위기가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한 달 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타격 사이클 문제는 고민거리다. 중심 타자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나성범의 복귀는 이런 KIA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요소. 그가 어느 시점에서 1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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