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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체육계가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의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을 분리, 신설하는 결정에 적극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했다.

26일 국교위는 제29차 회의를 통해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음악, 미술이 합쳐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안전, 건강 등을 포함한) 통합교과(가칭 '건강과 안전')를 신설하고 기존 '즐거운 생활'은 음악과 미술 관련 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을 강화하는 통합교과로 개정을 추진한다“고 의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신체, 정신건강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지면서 정부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했다. 유소년기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선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 분리가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제3차 학교체육진흥기본계획(2024~2028년)'에서 이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고, 지난해 12월20일 스포츠기본법에 의거해,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출범한 후 첫 발표한 '제1차 스포츠진흥기본계획'에도 초등학교 1-2학년 체육교과 독립을 정확히 명시한 바 있다. '온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타이틀 아래 '스포츠로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만들기'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후 '정규체육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확대 및 체육교과 독립 편성 추진', '초등 정규체육수업 강화', '2025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30% 확대하는 교육과정 개정 방안 제안' 등을 과제 삼았다.

그러나 체육 교육과정 개정 권한 및 결정권은 오직 국교위에 있는 상황, 12일 제28차 국교위 회의에서 의결이 미뤄지고, 28일 4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가 이어진다는 소식에 체육인들과 학부모 등 현장은 마음을 졸였다. 오직 아이들을 바라본 정책에 대해 17명의 위원 중 9명이 찬성 의견을 내며 40년간 바꾸지 못했던, 초등 1-2학년 체육교과 독립이 극적으로 의결됐다.

'사라예보 탁구영웅' 이에리사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발빠르게 알린 후 “오랫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체육수업의 중요성은 무엇으로도 비교불가한 교육의 가치가 담겨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국교위의 결정에 뜨거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과 28일 부산 구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탁구교실' 체육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교체육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찾아가는 탁구교실'은 전인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교위 산하 전인교육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고 올해는 부산에서 운영중이다. 이배용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에리사 위원장이 출범 초기부터 함께 참여해왔다. 이에리사 위원장은 학교체육도, 대한민국 스포츠도 위기를 맞은 시대에 국교위의 용단으로 '제1차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데 대해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또 학교체육에 진심인 유승민 국제스포츠위원회( IOC) 위원 역시 해당 기사 아래 “격하게 환영합니다!“라는 한줄로 기쁨을 표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두 아들을 둔 유 위원은 대한탁구협회장으로서 초등학교 체육시간 재능나눔에 동참하는 한편, '최저학력제 폐지' 등 학생선수들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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