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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2024년 4월 29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 KT-부산 KCC/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KCC 101-97 승리.

KT 송영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분위기 안 좋은 상태에서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허훈이 40분을 뛰었다. 패리스 배스도 후반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줬다. 수비도 전체적으로 잘 됐다. 1차전보다 너무 좋은 경기였다.

허훈 출전 시간
풀타임은 생각하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가져가려고 했다. 컨디션 좋은 선수를 길게 가져가려고 했다.

배스가 후반전에만 36점을 몰아쳤는데?
배스도 국내선수들과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 풀렸던 부분이 있었다. 휴식을 취한 부분이 폭발력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4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역전승인데?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약속된 플레이를 하자. 충분히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다독였다.

앞으로의 시리즈 어떻게 보는지
너무 길게 보고 나중을 생각한 것 같다. 자책도 많이 했다. 매 경기를 끝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도 의지가 강하다. 컨디션이 괜찮은 선수들을 오래 출전시킬 것이다.

부진했던 하윤기가 살아났는데?
팀 내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희생적인 플레이, 궂은일 자체는 하윤기가 전부 다 하고 있다. 득점이 안 나올 뿐이다. 


KCC 전창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를 돌아본다면
챔피언결정전이 재밌어졌다. 예상한 대로 흘렀다. 접전이었지만, 사실상 완패다. 허훈, 대단하더라. 그런 정신력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 우리가 안일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봐야 할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다시 나오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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