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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선으로 물러났지만 다시 에이스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이번주 두차례 선발 등판하며 팀을 이끌게 됐다.

켈리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나흘 휴식 후 어린이날인 5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또 등판한다.

둘 다 LG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 게다가 1선발로 영입한 왼손 디트릭 엔스가 결정구 부재로 좋은 구위에도 상대 타자들과의 승부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사실상 켈리가 당분간은 에이스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켈리는 올시즌 6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1승밖에 없지만 퀄리티스타트는 4번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이닝이터 답게 6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뿌리면서 36⅔이닝을 소화했다. 6경기에 등판한 투수 중에선 NC의 다니엘 카스타노(37⅓이닝)에 이은 2위에 올라있다.

5경기는 안정적이었으나 직전 등판인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아쉬웠다. 5회까지 3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에 무너지며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지난주 삼성과 KIA에 3연승을 달리다가 28일 KIA에 역전패를 당했다. 2-5로 뒤지다가 5회말 김범석의 역전 3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7-5로 뒤집었으나 7회초에 3점을 내주고 역전을 당했고, 결국 7대10으로 패했다.

지난주를 아쉬운 패배로 끝난 상황이라 이번주 첫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당연히 선발 투수가 안정적으로 던져주면서 승리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LG는 엔스가 최근 결정구 부재로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 롯데전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길 때만해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1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5이닝 8안타 8실점의 부진을 보였고, 뒤이은 27일 잠실 KIA전에서는 4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결정구로 삼았던 체인지업이 통하지 않고, 기존의 주무기인 커터와 커브도 타자들이 커트하면서 투구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

27일엔 4회에 105개를 던져 5-3으로 앞서고 있었는데도 더 던질 수가 없었다.

엔스가 확실한 결정구를 만들 때까지는 당분간 기복있는 피칭이 계속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켈리가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야 선발진이 잘 돌아갈 수 있다. 최근 최원태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임찬규도 23일 대구 삼성전서 5⅓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5회까지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하면서 기대감을 심어줬다. 켈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엔스에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켈리는 어린이날 두산전에 나서야 한다. '두린이'와 '엘린이'의 자존심이 걸린 날.

켈리는 어린이날에 두차례 등판했었다. 2021년(7대4 승)엔 6이닝 7안타 4실점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2022년(4대9 패)엔 5이닝 11안타 8실점(6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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