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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1일차를 보낸 두 선수가 나란히 아시아쿼터 지원 동기로 도전을 언급했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일차 일정이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신체 능력 테스트를 마치고 한라체육관에 모인 29명의 지원자들은 번호가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고 연습 경기를 치르며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두 명의 선수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8번 장위(중국, MB)와 20번 투 린 트란(베트남, OH)이었다. 장위는 197cm의 압도적인 신장과 254cm의 스탠딩 리치를 앞세워서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고, 투 린 트란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에 날카로운 직선 공격까지 퍼부으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1일차의 모든 공식 일정이 종료된 뒤 취재진을 찾았다. 먼저 인터뷰에 응한 장위는 “처음에는 조금 긴장됐었는데, 몸을 풀고 나서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편안함을 느꼈다”며 1일차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선수 생활을 중국 리그 베이징 모터에서만 해온 장위는 첫 번째 해외 리그 도전에 나섰다. 계기를 묻자 그는 “최근 2년 동안은 해외 진출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탓도 있었고, 팀에서 미들블로커 이탈을 원하지 않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도전하게 됐다. V-리그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며 도전을 원했기 때문임을 역설했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키가 ‘조금’ 크다 보니(웃음), 블로킹에서는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개를 한 장위는 “만약 V-리그에 진출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또 한국의 우수한 훈련 제도를 학습하고 싶다. 엄격한 마인드 컨트롤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서 인터뷰에 응한 투 린 트란 역시 도전정신을 언급했다. 그는 “2018년에 청소년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적이 있었다. 그 때도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해외에 나가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다보면 그런 느낌을 받게 되더라. 좀 더 전문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번 도전을 결심했다”고 아시아쿼터 지원 계기를 소개했다. 


투 린 트란은 “V-리그만의 가장 중요한 매력은 상향평준화된 선수들의 실력이다. 또 팀들의 분위기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V-리그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 “어느 팀이든 고난과 역경을 겪기 마련이지만, 적어도 내가 본 한국 배구는 멋있는 배구였다”며 한국 배구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나란히 도전 정신을 붙태우며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두 선수가 1일차 일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2일차에는 또 어떤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지 기대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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