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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네가 뭘 던질지 표정 보면 알겠어.“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통산 SSG(SK 시절 포함)를 상대로 30경기에 나와 13승8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SSG에는 류현진이 KBO리그에 뛸 당시 가장 어려워했던 타자가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은 2012년 시즌 종료 후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가장 상대기 어려웠던 타자로 최정(37·SSG 랜더스)을 꼽았다.

류현진은 “내가 뭘 던지든 다 친다. 비결을 물었더니 최정이 '네가 뭘 던질지 표정 보면 알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최정은 류현진이 한화에 입단한 2006년부터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해인 2012년까지 타율 3할6푼2리(58타수 21안타) 4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위기 상황에서 거르고 다음 타자를 상대했다고 밝힐 정도였다.

류현진은 2012년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면서 통산 78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1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KBO리그로 돌아왔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며 명성에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이 돕지 않았고, 수비진도 흔들렸다. 또한 류현진이 상대 타자에게 고전하기도 했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인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복귀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그러나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0승 달성이 불발됐고, 24일 KT 위즈전에서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5이닝 7실점(5자책)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세 번째 100승 도전에서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천적'을 만나게 됐다. 최정은 꾸준하게 KBO리그에서 뛰면서 역사를 썼다. 개인 통산 469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작성했던 KBO리그 최다 홈런(467개)를 새롭게 썼다.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선 최정은 28일 KT전에서 만루 홈런을 날리며 469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과 최정의 맞대결은 2012년 8월23일 이후 12년 만이다.

류현진에게는 또 하나 의미있는 맞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붙었던 추신수와의 대결.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시절이었던 2013년 7월28일 LA 다저스 '루키' 류현진과 맞붙은 바 있다.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둘의 맞대결은 없었다.

한편 SSG의 선발 투수 또한 류현진에게는 의미가 있다. 동산고 16년 후배인 이기순이 선발로 나온다. 이기순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2순위)로 SSG에 입단해 통산 5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 모두 구원 등판으로 '고교 선배'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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