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시간이 없는데 터지지는 않고 결국 감독의 결단은 2군행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가 없던 29일 포수 정보근과 내야수 한동희, 외야수 황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슈의 중심이 되면서 맹활약을 펼쳤던 황성빈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쉬어가게 됐다. 정보근과 한동희는 부진으로 인한 2군행이다.

특히 아쉬운 한동희다. 오는 6월 10일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한동희는 입대전까지라도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고자 겨우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22년 타율 3할7리(456타수 140안타) 14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정확성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였던 한동희는 그러나 은퇴한 이대호의 뒤를 이을 롯데의 4번 타자로 너무 부담이 컸는지 지난해엔 타율 2할2푼3리(319타수 71안타) 5홈런 32타점의 부진을 보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탈락하며 병역 혜택의 기회도 날아간 한동희는 상무에 입대헤 군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는 마음에 상무에 지원했다.

그렇다고 부진 탈출에 대한 노력을 멈춘게 아니었다. 마무리 훈련을 성실히 끝낸 뒤엔 이대호와 함께 미국으로 날아가 강정호로부터 배움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시범경기 이틀째에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열심히 재활을 해 4월 16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 당시 롯데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의 콜업 시점에 대해 “타격 컨디션이 좋아져야 올릴 수 있다“라고 했었다. 첫날 무안타를 기록했던 한동희는 이틀째에 첫 안타를 쳤고, 사흘째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좋아진 타격감을 보였다.

그리고 반등이 필요했던 롯데는 곧바로 다음날인 19일 한동희를 1군에 불러올렸다.

하지만 1군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7경기서 때린 안타는 단 3개. 타율은 1할6푼7리(18타수 3안타)에 그쳤다. 홈런은커녕 2루타 등 장타도 없었다. 삼진을 5개 당했는데 볼넷은 하나도 얻지 못했다.

결국 다시 2군으로 보내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줄 수밖에 없었다.

1군에서 뛸 시간이 많지 않은 한동희이기에 더욱 부진이 아쉽다. 6월 10일에 상무에 입대한다. 열흘만인 5월 9일에 1군에 돌아오더라도 한달만 뛸 수 있다. 최대한 많이 뛰면서 롯데의 승리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컸을 한동희지만 마음만 앞선 꼴이 됐다.

이제 열흘간 다시 정비할 시간이 주어졌다. 다음 1군에 올라오면 입대전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더욱 이번 2군에서의 시간이 소중한 한동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640건, 페이지 : 1/5164
    • [뉴스] 한화 초비상, 페냐 이어 산체스까지 조기 강..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페냐에 이어 산체스까지 조기 강판이다. 한화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선발은 산체스.산체스는 2..

      [24-05-16 19:24:00]
    • [뉴스] '연봉 212.5% 상승' FA 곽정훈, K..

      [점프볼=조영두 기자] 곽정훈(26, 187.7cm)이 KCC를 떠나 가스공사로 이적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곽정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보수 8..

      [24-05-16 18:56:52]
    • [뉴스] '볼넷→실책→폭투→희플' 돌아온 마황! 롯데..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돌아온 '마황' 황성빈을 앞세워 경기 시작과 함께 점수를 따냈다.롯데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1회초,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선취..

      [24-05-16 18:50:00]
    • [뉴스] ‘우승 멤버 대거 이탈’ 대규모 리빌딩 들어..

      통한의 준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친 몬자가 대규모 리빌딩에 돌입한다. 이우진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한국 시간으로 지난 4월 29일, 2023-2024 이탈리안 슈퍼리가의 챔피언이 결정됐다. 주인공은 서 수..

      [24-05-16 18:24:45]
    • [뉴스] '고육지책' 리드오프 로하스, 뜻밖의 성공?..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본(NPB)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볼을 잘 보더라.“자타공인 거포, 타격 4관왕에 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던 외인 타자가 리드오프로 뛴다.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

      [24-05-16 18:11:00]
    • [뉴스] 레전드 포수 박경완에게 배우는 특별한 훈련,..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 포수 김범석이 무거운 포수 장비를 착용하고 박경완 코치가 던지는 볼을 정확하게 블로킹하기 위해 연신 몸을 던졌다.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

      [24-05-16 18:10:00]
    • [뉴스] 다 이긴 경기, 노게임 걱정 없었을까...“..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내 속은 탔지만….“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노게임 가능성에도 정상적인 경기를 주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NC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24-05-16 18:06:00]
    • [뉴스] '4연패' 롯데 설상가상, 캡틴이 쓰러졌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연패중인 롯데 자이언츠에 또하나의 비보가 전해졌다. '캡틴' 전준우가 쓰러졌다.롯데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롯데 구단 측은 오후 5시 원정팀 감독브리핑을..

      [24-05-16 17:42:00]
    • [뉴스] 작년 타율 0.422→올해 0.176. 감독..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작년엔 절실함이 보였는데 올해는 조급함이 보인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박수종을 톱타자로 기용하며 조급함 대신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하길 바랐다.키움은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L..

      [24-05-16 17:3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