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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길고 긴 터널을 뚫고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8)이 드디어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

오재일은 30일 경산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5연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탈출한 시원한 홈런이었다. 타율도 8푼에서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올시즌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7리(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에 그쳐 지난 6일 2군으로 내려간 오재일은 조정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11일 SSG전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1일 3타수 1안타를 친 오재일은 12일 고양 히어로즈전서도 3타수 1안타를 치며 빠르게 타격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그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 12일 1회초 우중간 안타를 친 것이 마지막 안타였다. 이후 27일 롯데전까지 무려 8경기 연속, 25연타석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3개의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이틀간 경기가 없었고 30일 다시 시작.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나선 오재일은 고양 오른손 선발 김윤하와 승부를 펼쳤다. 2B2S에서 5구째 볼에 1루주자 김동진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를 맞이했다. 6구째 파울에 이어 7구째 142㎞의 몸쪽 공을 오재일이 걷어올렸고, 쭉쭉 뻗어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오재일 다운 부진 탈출이었다.

올시즌 첫 홈런이 나오자 더그아웃에선 선수들 모두가 경기장을 쳐다보고 오재일의 홈런을 축하해 주지 않는 무관심 세리머니를 했다. 잠시 후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오재일의 홈런을 축하했다.

그동안 무안타의 답답함을 털어내려는 듯 두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쳤다. 4-3으로 역전한 2회말 2사 1,3루서 두번째 투수 김동욱과 만난 오재일은 초구 111㎞의 변화구를 때려내 1타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3루주자 김현준이 홈을 밟아 득점.

세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6-5로 앞선 4회말 2사 1루서 왼손 손현기와 상대한 오재일은 3B에서 4구째를 쳐 파울을 기록한 뒤 5구째 140㎞ 직구를 잡아당겨 또한번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3타수 3안타. 그리고 대주자 이창용으로 교체되며 일찍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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